
달리기를 잘하는 법이야기 골목
이은홍 지음, 신혜원 그림재작년 어느 날, 방앗간 사장님은 간식을 사준다며 민호를 뛰어다니게 했다. 그러고는 뒤뚱거리며 뛰는 민호의 모습을 킥킥대며 놀려댔다. 이 모습을 본 민호 아빠는 방앗간 사장님의 멱살을 잡았고, 고함이 오가며 동네가 시끄럽게 싸움이 벌어졌다. 자신이 웃음거리가 되었다는 것을 깨달은 민호는 그날 이후 다시는 달리기를 하지 않을 거라고 다짐했다. 그런 민호에게 큰 위기가 닥쳐왔다.
학교 운동회에서 민호가 달리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전체 인원이 4명뿐인 4학년 학생들은 빠짐없이 이어달리기를 해야만 했고, 민호도 예외일 수 없었다. 걱정이 한 보따리인 민호에게 엄마는 달리기 잘하는 법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이웃들도 민호의 걱정을 함께 나누며 달리기 잘하는 법을 하나씩 알려 준다. 상준이네 엄마는 베트남에서 학교 대표 선수였다고 하고, 두 살 많은 진철 형은 축지법을 알려 줄 수 있다고 한다. 동네에서 가장 날쌘 개구리 삼촌은 빨리 달리게 된 사연을 들려주기도 하고, 담임 선생님은 우사인 볼트의 영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뚱뚱한 몸에 뒤뚱거리며 뛰던 민호는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날쌘돌이가 될 수 있을까? 이어달리기를 무사히 마칠 수나 있을까? 이번에도 웃음거리가 되는 건 아닐까? 이 책을 읽는 동안, 어린이 독자는 조마조마한 민호의 마음으로 운동회 날에 다가가게 된다.
학교 운동회에서 민호가 달리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전체 인원이 4명뿐인 4학년 학생들은 빠짐없이 이어달리기를 해야만 했고, 민호도 예외일 수 없었다. 걱정이 한 보따리인 민호에게 엄마는 달리기 잘하는 법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이웃들도 민호의 걱정을 함께 나누며 달리기 잘하는 법을 하나씩 알려 준다. 상준이네 엄마는 베트남에서 학교 대표 선수였다고 하고, 두 살 많은 진철 형은 축지법을 알려 줄 수 있다고 한다. 동네에서 가장 날쌘 개구리 삼촌은 빨리 달리게 된 사연을 들려주기도 하고, 담임 선생님은 우사인 볼트의 영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뚱뚱한 몸에 뒤뚱거리며 뛰던 민호는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날쌘돌이가 될 수 있을까? 이어달리기를 무사히 마칠 수나 있을까? 이번에도 웃음거리가 되는 건 아닐까? 이 책을 읽는 동안, 어린이 독자는 조마조마한 민호의 마음으로 운동회 날에 다가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