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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덩이 속 마음 커버
웅덩이 속 마음혼자 노는 아이의 속마음 관찰기
오르리
아무도 내 얘기를 안 들어줘요.
그냥 조용히 있고 싶었을 뿐인데… 왜 자꾸 혼나요?”

'웅덩이 속 마음'은 혼자 있는 시간에 익숙해진 아이 ‘세운이’가
자신의 마음을 말 대신 행동으로 표현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바쁜 아빠, 멀리 있는 엄마, 늘 혼자 남겨지는 일상 속에서
세운이는 마음속에 작고 깊은 웅덩이를 하나씩 만들어갑니다.

공원에서도 마찬가지예요.
혼자 놀고 있을 뿐인데 자꾸 ""거기서 놀면 안 돼""라고 혼나는 기분,
아무도 “왜 거기 있었어?”라고 물어봐주지 않는 답답함.
그 모든 감정은 마침내 벤치 아래 땅을 파는 행동으로 터져 나옵니다.
그건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마음을 보여주기 위한 작은 외침이었습니다.

아이의 웅덩이에 빠진 공원 관리 아저씨와의 뜻밖의 대화는
세운이의 마음을 열고,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게 만듭니다.
“혼자 있는 줄 알았는데… 사실은 나를 걱정하고 있었구나.”
이 깨달음은 아이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따뜻한 확신을 심어줍니다.

'웅덩이 속 마음'은 겉으로는 평범한 일상이지만,
그 안에 담긴 아이의 감정, 오해, 상처, 그리고 회복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특히 말보다 더 깊은 아이의 눈빛과 행동을 통해 전해지는 메시지는
부모, 교사, 보호자 모두가 한 번쯤 되새겨야 할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아이에게는 공감의 손을,
어른에게는 경청의 마음을 건넵니다.
마음을 파묻은 작은 웅덩이 하나에서 시작된
진짜 ‘마음의 연결’을 경험해 보세요.

출간일

전자책 : 2025-05-15

파일 형식

PDF(148.47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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