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베트남 미국의 베트남전 소설 비교
이경재 지음한국, 베트남, 미국에서 쓰여진 베트남전 소설을 비교하고자 한다. 베트남전은 양측의 당사자만이 관여한 고전적 전쟁이 아니라, 수많은 국가가 개입된 매우 복잡한 국제전이었다. 베트남전 당시 남베트남 정부를 도와 한국, 미국, 필리핀, 오스트레일리아, 타이, 뉴질랜드 등의 국가들이 참전하였다. 중국과 소련도 미군의 북폭이 빈번해진 1965년 이후에는 군대를 북베트남에 파견했다. 따라서 어느 한 당사자의 입장에서만 바라본 전쟁상은 결코 온전한 것일 수 없다.
마찬가지 맥락에서 베트남전을 형상화한 소설에 대한 연구 역시 다양한 참전 국가들의 목소리를 담은 여러 국가의 소설을 종합적으로 성찰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베트남은 물론이고 처음부터 전쟁에 깊숙이 관여되어 있던 미국의 베트남전 소설과의 비교는 한국의 베트남전 소설을 온전하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찬가지 맥락에서 베트남전을 형상화한 소설에 대한 연구 역시 다양한 참전 국가들의 목소리를 담은 여러 국가의 소설을 종합적으로 성찰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베트남은 물론이고 처음부터 전쟁에 깊숙이 관여되어 있던 미국의 베트남전 소설과의 비교는 한국의 베트남전 소설을 온전하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