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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여덟 다리의 생존학 커버
거미, 여덟 다리의 생존학사냥법, 대화법, 성 선택, 성 갈등
박이항
① 이런 스토리 어때요?
여기 누구보다 거미를 사랑하는 두 연구자가 있다. 바로 박이항, 서정화 미국 네브라스카대 거미행동생태연구실 연구원이다. 이번에 새로 나온 전자책 ‘거미, 여덟 다리의 생존학’은 박이항, 서정화 연구원이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거미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았다.
미국에서 함께 연구 중인 저자들답게 한국에 있는 종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만 서식하는 종들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사냥과 대화의 기술부터 암수가 서로를 선택하고 갈등하는 원리와 방식까지, 거미라는 생물종이 현재까지 진화해 온 비결을 누구나 쉽고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한 점이 특징이다. 각 장을 마무리하는 코너인 ‘Dialogue’에서는 항상 거미가 화제인 두 저자의 재치 넘치는 대화 속에서, 저자들이 거미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려는 열정도 전해진다.
박이항 연구원은 한국에서 노린재류의 진화생태를 주제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현재는 미국에서 깡충거미류의 의사결정으로 박사학위 연구 중이다. 서정화 연구원의 박사학위 연구 주제는 닷거미류의 암컷 주도 짝선택이다.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된 서 연구원은 2025년 7월부터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한국 경희대 생물학과 진화생태학 연구실에서 한국산 닷거미를 1년간 연구할 예정이기도 하다. 두 연구자가 이 ‘거미, 여덟 다리의 생존학’을 쓴 동기와 집필 과정에서의 소중한 기억들을 담은 에필로그는 이번 전자책에서만 만날 수 있다.
거미는 단지 낯선 곤충 중 하나로만 여기기 쉽다. 하지만 곤충의 다리는 세 쌍, 여섯 개인 반면, 거미의 다리는 네 쌍, 여덟 개이며 그런 까닭에 거미는 곤충과 구별되는 절지동물이다. ‘거미, 여덟 다리의 생존학’은 인간에게는 사소한 이 거미만의 다리 개수, 즉 여덟 개의 다리에 담긴 의미부터 차근차근 짚어 나간다. 현대 진화생물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거미의 남다른 생존법과 진화의 본질을 탐구하는 긴 여정에서 거미의 생존 전략이 주는 단서를 이 책에서 확인해 보자.

②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거미가 다른 곤충과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신 분
-곤충의 생태에 관심 있는 분
-진화생물학의 연구 주제와 실제 연구 방식이 궁금한 분

출간일

전자책 : 2025-07-15

파일 형식

ePub(29.26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