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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장 할 생각은 없었는데요
박정범 지음
10
전통주 양조업계의 현실과, 그 안에 살아 숨 쉬는 사람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인터뷰 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한국 전통주 시장은 최근 몇 년 사이 소규모 양조장이 늘어나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가고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대중적인 인식, 유통망, 법적 규제, 창업 비용, 매출 현실 등 수많은 현실적인 벽이 존재한다. 이 책은 그러한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고군분투하는 10곳의 양조장과 대표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등장하는 양조장 대부분이 구성원 5인 이하, 창업 10년 이하의 작은 규모라는 점이다. 이들은 대기업 술이나 전통적인 막걸리의 달콤한 맛에 기대지 않고, 저마다의 개성과 취향을 담은 술을 빚고 있다. 산미 있는 술을 좋아해 식전주 스타일을 지향하는 어릿광대양조장, 와인 소믈리에 경력으로 탁주를 새롭게 해석한 드렁큰팩토리, 그리고 스타트업 마케터 출신의 해일막걸리까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창업자들이 각자의 인생 경험과 취향을 고스란히 담아낸 술에는, 단순한 알코올 이상의 이야기가 숨어 있다.

출판사

좋은땅

출간일

종이책 : 2025-07-16전자책 : 2025-07-25

파일 형식

ePub(23.84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