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반경종요
원효『열반종요(涅槃宗要)』는 원효 대사가 『대반열반경』의 핵심 사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집필한 저술로, 열반과 불성을 불교 사상의 양대 축으로 삼아 그 본질과 의미를 명쾌하게 해설한 명저이다. 원효는 석가모니의 열반을 인간 완성의 전형으로 보았으며, 그 바탕에는 모든 존재에게 내재하는 불성이 있음을 강조한다. 이 책에서는 먼저 열반을 체·상, 통·국, 성정· 방편괴, 유여·무여 등의 분류로 상세히 설명하고, 열반의 속성을 법신·반야·해탈로, 덕성을 상·락·아·정으로 밝힌다. 이어 불성에 대해서는 여섯 가지 문을 통해 논리적으로 전개하며, 일체 중생이 불성을 지니고 있기에 누구나 열반에 이를 수 있음을 역설한다. 원효는 불성과 열반을 단지 수행의 인과로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양자가 결국 하나의 진리에 귀결된다는 불이(不二)의 통찰을 통해 대승불교의 포용성과 보편성을 구현한다. 『열반종요』는 열반의 이상과 불성의 진리를 통해 모든 존재의 궁극적 구제를 제시하는, 불교 철학의 정수를 담은 고전이다.
모든 사람은 불성을 지녔다.
불성을 지닌 사람은 끝내 열반에 이른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열반이 터득되기를.
모든 사람은 불성을 지녔다.
불성을 지닌 사람은 끝내 열반에 이른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열반이 터득되기를.
주제 분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