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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과 번안의 영화사 커버
표절과 번안의 영화사1960년대 한국영화계와 일본영화
정종화 지음
김기덕, 유현목, 김수용 같은 1960년대 한국영화 르네상스기 감독들은 일본영화의 문자 텍스트를 가지고 어떻게 당대 한국영화의 기술적·묘사적 관용도 안에서 자기만의 혹은 한국영화만의 스타일로 영화를 창작했는가? 그 물음과 해답을 찾는 여정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무엇보다 이 책은 표절작을 색출하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의 문제의식은, 국가 주도의 정책과 국민들의 희생이 화학작용을 일으킨 한국의 근대화와 맞물려 한국영화 역시 최선의 방식으로 1960년대의 르네상스를 일궜고, 본질적으로는 일본영화 시나리오의 표절과 비공식적 번안 사이에서 제작의 ‘효율화’를 추구했다는 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표절작 혹은 번안작이라고 얘기하지만 어떻게 표절했는지는 아무도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는 영화, [맨발의 청춘]이 이 여정의 출발점이 된 것은 당연하다.

출판사

앨피

출간일

종이책 : 2024-11-05전자책 : 2025-09-20

파일 형식

ePub(30.6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