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sability-friendly Church 장애-친화적 교회
최종인고령화와 맞물려 교회 안에 노인세대가 많아질 것은 당연합니다. 노인세대는 필연적으로 장애를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을 위해 장애-친화적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주목해야 할 것은 교회에 장애인들이 예전처럼 모이지 않는다는 현실입니다. 의학의 발전으로 장애인이 없어 졌을까요?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장애가 있는 이들은 사회에서 뿐 아니라 교회에서도 여전히 많은 어려움과 차별을 만나기 때문에 교회에 나오는 것을 꺼립니다.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복음이 실천되는 교회라면, 우리는 장애가 있는 형제자매를 환영하고, 그들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온전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장애-친화적 공동체여야 합니다. 본 책은 장애-친화적 교회를 주제로, 성경에 등장하는 장애인을 소개하며, 교회가 장애인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과 정보를 제공하려는 목적에서 시작했습니다. 성경 속 장애 인물들, 불임, 정신질환, 신체장애, 심리적 장애 등을 가진 이들이 경험한 신앙적 여정을 통해, 오늘날 교회가 장애인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하는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교회 내에서 종종 소외되고, 그들의 필요가 충분히 이해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장애-친화적 교회는 이러한 소외를 극복하고, 모든 성도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평등하게 대우받는 공동체를 추구합니다. 장애인들도 하나님 앞에서 존귀하고 중요한 존재이며, 그들의 영적 성장을 돕고, 예배와 교제의 시간에 참여하도록 격려하는 것이 교회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주신 다양한 선물과 은사를 모든 성도에게 주시기 위해 존재합니다. 장애인 역시 교회의 중요한 일원이며, 그들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배려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장애-친화적 교회가 만들어지면, 장애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실제로 경험하게 되며, 그들의 삶은 변화하고, 교회는 더욱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공동체로 성장할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많은 교회가 장애-친화적인 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장애인에 대한 이해 부족입니다. 교회 내에서 장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교회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공감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교인들은 종종 장애우들이 겪는 신체적, 정서적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지나치기 쉽습니다. 둘째, 환경적 제약입니다. 교회 건물이나 시설이 장애인에게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계단, 좁은 통로, 불편한 화장실 등은 장애우들이 교회에 참석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됩니다. 셋째, 교회 내 문화적인 장벽입니다. 교회는 종종 ‘비장애인’ 성도들에게
집중하는 경향이 있으며,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예배나 교제의 기회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장애우들은 교회에 나와도 공동체 내에서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게 됩니다. 오래전 미국에서 신학교에 다닐 때 ‘장애 신학’ 수업을 들었습니다. 젊은 강사 역시 실제 장애가 있는 분이었습니다. 수업은 기숙사 지하층에 있는 교실에서 열렸는데, 오래된 기숙사에 엘리베이터는 물론 경사로도 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학기 전에 학교에서 기숙사 입구를 고치기 시작합니다. 휠체어가 들어가도록 램프를 설치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마 당시에 함께 UTS(United Theological Seminary)에 다녔던 분들은 기억할 겁니다. 교회는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합니다. 누구나 신체적으로, 심리적으로 제약을 받지 않고 쉽게 들어오는 교회여야 합니다. 이 책은 장애-친화적 교회를 만들어가야 하는 이유와 그 실천적인 방안을 제시합니다. 먼저는 성경을 통해 장애인들이 겪은 도전과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떻게 사랑하셨는지를 배우며, 오늘날 교회에서 장애우를 어떻게 품고 돌볼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합니다. 장애우들도 하나님 안에서 완전하고 존귀한 존재임을 확신하며, 그들이 교회 공동체 안에서 온전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교회의 사명입니다. 이 책을 통해 교회가 더욱 포용적이고 사랑의 공동체로 나아가길 소망하며, 혹시 장애 복지나, 장애 신학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해 뒤에 참고도서 목록을 넣었습니다. 상당수 논문이나 책자는 제가 소장하고 있어서 필요한 분에게는 나눠드릴 수 있습니다.
최종인 목사 드림
첫째, 장애인에 대한 이해 부족입니다. 교회 내에서 장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교회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공감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교인들은 종종 장애우들이 겪는 신체적, 정서적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지나치기 쉽습니다. 둘째, 환경적 제약입니다. 교회 건물이나 시설이 장애인에게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계단, 좁은 통로, 불편한 화장실 등은 장애우들이 교회에 참석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됩니다. 셋째, 교회 내 문화적인 장벽입니다. 교회는 종종 ‘비장애인’ 성도들에게
집중하는 경향이 있으며,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예배나 교제의 기회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장애우들은 교회에 나와도 공동체 내에서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게 됩니다. 오래전 미국에서 신학교에 다닐 때 ‘장애 신학’ 수업을 들었습니다. 젊은 강사 역시 실제 장애가 있는 분이었습니다. 수업은 기숙사 지하층에 있는 교실에서 열렸는데, 오래된 기숙사에 엘리베이터는 물론 경사로도 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학기 전에 학교에서 기숙사 입구를 고치기 시작합니다. 휠체어가 들어가도록 램프를 설치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마 당시에 함께 UTS(United Theological Seminary)에 다녔던 분들은 기억할 겁니다. 교회는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합니다. 누구나 신체적으로, 심리적으로 제약을 받지 않고 쉽게 들어오는 교회여야 합니다. 이 책은 장애-친화적 교회를 만들어가야 하는 이유와 그 실천적인 방안을 제시합니다. 먼저는 성경을 통해 장애인들이 겪은 도전과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떻게 사랑하셨는지를 배우며, 오늘날 교회에서 장애우를 어떻게 품고 돌볼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합니다. 장애우들도 하나님 안에서 완전하고 존귀한 존재임을 확신하며, 그들이 교회 공동체 안에서 온전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교회의 사명입니다. 이 책을 통해 교회가 더욱 포용적이고 사랑의 공동체로 나아가길 소망하며, 혹시 장애 복지나, 장애 신학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해 뒤에 참고도서 목록을 넣었습니다. 상당수 논문이나 책자는 제가 소장하고 있어서 필요한 분에게는 나눠드릴 수 있습니다.
최종인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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