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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 신과 왕이 충돌한 도시 커버
예루살렘 : 신과 왕이 충돌한 도시
월터 베산트
신이 머문 도시인가, 왕들이 차지하려 한 도시인가.
예루살렘은 단순한 도시가 아니다. 이곳은 신의 이름으로 선택되었고, 동시에 인간의 권력에 의해 끊임없이 점령되고 재해석된 공간이다.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의 세 종교의 중심에 서 있는 이 도시는 언제나 신성함과 폭력, 신앙과 야망이 교차하는 무대였다.
이 책은 예루살렘을 둘러싼 수많은 역사 가운데서도, 특히 헤롯과 살라딘이라는 두 인물을 축으로 도시의 운명을 따라간다. 한 사람은 로마 제국의 권력 아래에서 성전을 재건하며 자신의 정당성을 세우려 했고, 다른 한 사람은 십자군 전쟁 속에서 성지를 되찾으며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려 했다. 그들의 선택과 행동은 단순한 개인의 이야기를 넘어, 시대의 신념과 권력이 어떻게 충돌했는지를 보여준다.
저자 월터 베산트는 고대와 중세를 가로지르며, 예루살렘이라는 도시가 어떻게 신앙의 상징이자 정치적 전장이 되었는지를 치밀하게 그려낸다. 이 책은 단순한 연대기가 아니라, 인간이 신을 어떻게 이해하고 이용해 왔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이기도 하다.

<작가 소개>
월터 베산트 (Walter Besant, 1836–1901). 영국의 소설가이자 역사 저술가로,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인기 작가 중 한 사람이다. 그는 런던의 사회 문제와 도시 빈곤을 다룬 작품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동시에 역사와 문화에 대한 폭넓은 저술을 남겼다. 또한 작가 권익 보호를 위해 작가협회(Society of Authors) 설립에 기여하는 등 사회 개혁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출간일

전자책 : 2026-05-18

파일 형식

ePub(1.09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