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도현의 발견작고 나직한 기억되지 못하는 것들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안도현 지음안도현 시인이 시 절필 선언 후 처음 쓴 글로, 시인의 눈길이 머문 달큼한 일상의 발견 201편을 담은 산문집이다. 시간의 무게와 함께 쌓인 시인의 문학과 삶, 사람과 생명에 대한 이야기가 기억, 사람, 맛, 숨, 그리고 생활이라는 다섯 개의 부로 나뉘어 단순하지만 순수하게 투박하지만 담백하게 담겨 있다.
「한겨레」에 연재 당시 3.7매라는 지면의 한계로 규격화될 수밖에 없었던 글은 책으로 나오면서 조금 더 숨 쉴 수 있게 되었고, 시인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에 조금 더 귀 기울일 수 있게 되었다.
시인은 1부 '생활의 발견'에서 시에 대한 생각, 읽었던 책에 대한 단상, 어린 시절에 대한 추억, 생활 속에서 보고 느낀 것에 대해 말한다. 2부 '기억의 발견'에서는 제주 4.3사건, 동학농민운동, 유신 등 아프지만 절대 잊어선 안 되는 기억, 문학에 대한 기억, 감싸고 보듬어주고 싶은 기억을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3부 '사람의 발견'에서는 시인이 아끼고 존경하는 선생님, 곁에 두고 술잔 채워주고 싶은 벗, 잊지 않고 기억하고 싶은 사람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며, 4부 '맛의 발견'에서는 봄이면 생각나고, 여름만 되면 먹고 싶고, 가을이라 떠올리게 되고, 겨울이어서 한 숟갈 뜨고 싶은 음식에 대한 군침 나는 일화를 늘어놓는다. 5부 '숨의 발견'에서는 시인이 전원생활을 하고 이곳저곳을 오가며 직접 보고, 만지고, 냄새 맡았던 꽃, 나무, 풀 그리고 생명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한겨레」에 연재 당시 3.7매라는 지면의 한계로 규격화될 수밖에 없었던 글은 책으로 나오면서 조금 더 숨 쉴 수 있게 되었고, 시인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에 조금 더 귀 기울일 수 있게 되었다.
시인은 1부 '생활의 발견'에서 시에 대한 생각, 읽었던 책에 대한 단상, 어린 시절에 대한 추억, 생활 속에서 보고 느낀 것에 대해 말한다. 2부 '기억의 발견'에서는 제주 4.3사건, 동학농민운동, 유신 등 아프지만 절대 잊어선 안 되는 기억, 문학에 대한 기억, 감싸고 보듬어주고 싶은 기억을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3부 '사람의 발견'에서는 시인이 아끼고 존경하는 선생님, 곁에 두고 술잔 채워주고 싶은 벗, 잊지 않고 기억하고 싶은 사람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며, 4부 '맛의 발견'에서는 봄이면 생각나고, 여름만 되면 먹고 싶고, 가을이라 떠올리게 되고, 겨울이어서 한 숟갈 뜨고 싶은 음식에 대한 군침 나는 일화를 늘어놓는다. 5부 '숨의 발견'에서는 시인이 전원생활을 하고 이곳저곳을 오가며 직접 보고, 만지고, 냄새 맡았던 꽃, 나무, 풀 그리고 생명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