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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주은총 지음
욥의 세 친구의 이야기는 너무 옳은 말들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들이 틀렸다고 한다. 욥은 불평하고 원망하고 죽고 싶다고 하소연한다. 게다가 옳은 말을 하는 세 친구와 맞서 싸우기까지 한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에게 복을 주신다.

또 어찌 보면 똑같은 이야기들을 마흔 두 장 속에 반복해서 담고 있다. 얼핏 보면 이 말이 저 말 같고 저 말이 이 말 같은 것이 욥기이다. 그래서 우리는 욥기에 나오는 구절 중에 얼른 이해가 되는 말 몇 마디만 취하고 나머지는 버리는 식으로 욥기를 읽어내고 말아 버린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욥에게 어떻게 일하시는지 잘 드러나 있다. 이 욥이 바로 우리의 자화상이기에 우리에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또한 볼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이 안 계신 것같이 느껴질 때가 너무나 많다. 그래서 때로는 하나님이 너무도 분명하게 살아있는 것으로 느껴지는 신비에 대한 환상을 가지기도 한다. 그러나 욥에게서 우리가 확인하는 사실은 답이 없어 보이는 현실도 사실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붙드시는 공간이라는 것이다.

고통은 우리의 관심을 점점 우리 자신으로 향하게 한다. 욥도 처음에 그러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그 관심이 자신에게서 하나님께로 옮겨진다.

욥기는 고통에 대한 우리의 의구심을 사라지게 해주고, 그 대신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해준다.

오늘도 욥기는 살아 있는 교과서다. 당신으로 하여금 그 어떤 모진 고난도 견딜 수 있도록 멘토와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행복한 결말을 보도록 정상에 우뚝 서게 해줄 것이다. 마침내 고난은 당신을 더욱 하나님께로 향하게 해준다. 고난의 터널을 통과하고 돌파하는 만큼 주님이 원하시는 영성향상을 이루어가게 될 것이다.

출판사

담장너머

출간일

전자책 : 2015-04-21

파일 형식

ePub(10.71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