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이성의 세계사 : 우리가 기억해야 할 마녀사냥들우리가 기억해야 할 마녀사냥들
정찬일 지음다수가 근거 없이 한 개인이나 집단을 공격하는 비이성적 현상, 즉 '마녀사냥'은 세계사 속에서 끊임없이 벌어졌다. 사회 불안을 해소하고자 희생양을 만들어낸 권력자들부터 수많은 보통 사람들이 학살에 가담한 르완다 대학살까지, <비이성의 세계사>는 그 대표적인 10가지 사건을 소개한다. 평범한 소시민들은 어떻게 집단 광기에 빠졌을까? 이상적인 사회를 꿈꾼 이들이 살인마가 된 까닭은 무엇일까?
책을 읽다 보면 두 가지 사실에 놀라게 된다. 이 잔인하거나 어처구니없는 일을 저지른 평범한 사람들이 스스로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다는 것, 그리고 바로 지금 우리의 상황을 보고 있는 듯한 기시감. 어쩌면 이것은 되풀이될 수도 있는 우리의 이야기다. 안타깝게도 마녀사냥은 현재진행형이다. 인터넷이라는 익명의 장막에서 벌어지는 사이버 폭력, 최소한의 소통과 공감 능력마저 상실한 '일베' 현상 등은 집단적 비이성을 가까이에서 보여준다. 이 책은 역사를 통해 우리의 모습을 바로 보게 하는 거울이 될 것이다.
책을 읽다 보면 두 가지 사실에 놀라게 된다. 이 잔인하거나 어처구니없는 일을 저지른 평범한 사람들이 스스로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다는 것, 그리고 바로 지금 우리의 상황을 보고 있는 듯한 기시감. 어쩌면 이것은 되풀이될 수도 있는 우리의 이야기다. 안타깝게도 마녀사냥은 현재진행형이다. 인터넷이라는 익명의 장막에서 벌어지는 사이버 폭력, 최소한의 소통과 공감 능력마저 상실한 '일베' 현상 등은 집단적 비이성을 가까이에서 보여준다. 이 책은 역사를 통해 우리의 모습을 바로 보게 하는 거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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