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메이션, 이 미지의 것
조미라 지음그동안 관객 혹은 독자들이 표면적으로만 느껴 왔던 애니메이션을 미학적 / 사회적 / 철학적 / 서사적 관점 등의 보다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식으로 접근하여 애니메이션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1부에서는 애니메이션의 매체적 의미와 특성을 중심으로 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 테크놀로지 발전에 따른 애니메이션 진화가 갖는 의미, 그림과 사물의 움직임이 갖는 미적 효과,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비-인간 존재들의 의미와 나아가 타자성에 대한 사회 / 역사적 의미들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2부에서는 애니메이션 서사의 층위들을 중심으로 한다. 이야기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사물 서술자, 유년 서술자, 무의식적 서술자 등을 비롯하여 이야기의 종결 방식에 따라 작품의 완성도와 세계관을 결정하는 종결유형의 의미들, 그리고 애니메이션의 암묵적인 금기사항 중의 하나로 여겨지던 ‘죽음’의 재현 방식과 그 의미들을 고찰한다.
2부에서는 애니메이션 서사의 층위들을 중심으로 한다. 이야기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사물 서술자, 유년 서술자, 무의식적 서술자 등을 비롯하여 이야기의 종결 방식에 따라 작품의 완성도와 세계관을 결정하는 종결유형의 의미들, 그리고 애니메이션의 암묵적인 금기사항 중의 하나로 여겨지던 ‘죽음’의 재현 방식과 그 의미들을 고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