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강병융 지음도시와 산책을 주제로 한 테마 에세이 <아내를 닮은 도시>에서 열심히 류블랴나를 걸었던 작가 강병융이 소설집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를 들고 돌아왔다.
사실 '강병융'이란 이름은 에세이 <사랑해도 너무 사랑해>, <아내를 닮은 도시> 등으로 독자들에게 더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작가는 늘 한국 사회에 대해 지대한 관심으로 소설을 써왔고, 그 결과물이 바로 장편소설 <알루미늄 오이> 이후 꼬박 4년 만에 내는 이번 소설집이다. MB 정권 시절에 벌어진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토대로 쓴 아홉 편의 단편을 묶었다.
MB 정권 시절 나온 신문기사의 제목과 내용을 오리고 붙여 만든 한 편의 복붙소설 '우라까이', 점점 작아지다가 이윽고 점이 된 한 남자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연작소설 '그리지 못해 쓴 이야기', 백가흠 작가의 소설 <귀뚜라미가 온다>를 패러디한 '귀뚜라미 보일러가 온다', 알퐁스 도데의 <별>을 패러디한 '빙글빙글 돌고'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사실 '강병융'이란 이름은 에세이 <사랑해도 너무 사랑해>, <아내를 닮은 도시> 등으로 독자들에게 더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작가는 늘 한국 사회에 대해 지대한 관심으로 소설을 써왔고, 그 결과물이 바로 장편소설 <알루미늄 오이> 이후 꼬박 4년 만에 내는 이번 소설집이다. MB 정권 시절에 벌어진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토대로 쓴 아홉 편의 단편을 묶었다.
MB 정권 시절 나온 신문기사의 제목과 내용을 오리고 붙여 만든 한 편의 복붙소설 '우라까이', 점점 작아지다가 이윽고 점이 된 한 남자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연작소설 '그리지 못해 쓴 이야기', 백가흠 작가의 소설 <귀뚜라미가 온다>를 패러디한 '귀뚜라미 보일러가 온다', 알퐁스 도데의 <별>을 패러디한 '빙글빙글 돌고'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