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메라, 편견을 부탁해낯선 생각을 권하는 가장 따뜻한 사진
강윤중 글.사진경향신문에서 오랫동안 사진기자로 일해 온 강윤중 기자가 서글프고, 화나고, 감동스럽고, 따뜻한, ‘진짜’ 우리 시대 이야기를 들려준다. 정성스럽게 풀어놓은 글은, 그러나 마냥 들려주는 방식 대신, 비록 불편해지더라도 지금 우리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따끔한 질문과 의구심, 낯선 생각들을 제안한다. 빈곤, 양극화, 철거민과 도시개발, 독거노인, 존엄사, 한국 속 이슬람, 급증하는 난민, 이주노동자, 장애인 생존권, 동성애, 소수자 등 저자가 카메라 속에 담아온 열쇠말의 범위는 다양하면서도 깊다.
이 책은 차별과 편견의 고개를 넘느라 힘겨운 사람들, 그리고 여전히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는 현장을 돌아보는 다양한 글로 구성되어 있다. 책에 실린 열여섯 꼭지에는 오해와 선입견, 불통으로 얼룩진, 그래서 우리가 쉬이 놓쳐 버린 낯선 생각이 담겨 있다. 이 낯선 생각을 따라 무기력과 냉소에 맞서는 나만의 카메라, 나만의 프레임을 가져볼 수 있다면, 이 책의 목적은 달성된 셈이다.
이 책은 차별과 편견의 고개를 넘느라 힘겨운 사람들, 그리고 여전히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는 현장을 돌아보는 다양한 글로 구성되어 있다. 책에 실린 열여섯 꼭지에는 오해와 선입견, 불통으로 얼룩진, 그래서 우리가 쉬이 놓쳐 버린 낯선 생각이 담겨 있다. 이 낯선 생각을 따라 무기력과 냉소에 맞서는 나만의 카메라, 나만의 프레임을 가져볼 수 있다면, 이 책의 목적은 달성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