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 오 정원
채현선 지음200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아칸소스테가'가 당선되면서 등단한 채현선의 첫 소설집. 신춘문예 등단작을 비롯하여 표제작인 '마리 오 정원' 외에 6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표제작인 '마리 오 정원'은 실연의 상처로 아픔을 견디다 못한 나머지 '마리'라는 주술사의 힘을 빌려 복수를 하려고 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다.
채현선의 첫 소설집 <마리 오 정원>은 문체나 기법에 있어서 판타지라는 장르에서 보이는 환상이나 신비의 내러티브가 아닌, 실재하는 현실 속에서 경험될 수 있는 고통이나 아픔을 채현선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환상적이고 신비주의적인 방법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수채화처럼 투명하면서도 아름다운 서사, 단정하면서도 낭만적인 문장들은 소설 전체를 관통하며 작가만의 작품 세계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특히 각 작품들은 '한국의 어디'라는 정형화된 공간을 설정하고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읽는 순간 소설이 이야기하고 있는 현실의 그 어딘가로 데리고 가서 풍부한 언어와 낭만적인 서사를 통해 인간의 근원적인 고독과 외로움, 슬픔, 고통이라는 감정을 이야기한다.
마리, 마누, 얀, 아킴테라, 켄세라, 라파엘, 로렌스, 소피아, 푸엘라 등 이색적이고 이국적인 명칭들과 정형화되지도, 구체화되지도 않은 시공간의 설정은 우리가 흔히 마주할 수 있는 인물들의 감정과 관계 속에서 신비로운 아우라를 발산하며 채현선만의 독특한 작품 색을 드러낸다.
채현선의 첫 소설집 <마리 오 정원>은 문체나 기법에 있어서 판타지라는 장르에서 보이는 환상이나 신비의 내러티브가 아닌, 실재하는 현실 속에서 경험될 수 있는 고통이나 아픔을 채현선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환상적이고 신비주의적인 방법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수채화처럼 투명하면서도 아름다운 서사, 단정하면서도 낭만적인 문장들은 소설 전체를 관통하며 작가만의 작품 세계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특히 각 작품들은 '한국의 어디'라는 정형화된 공간을 설정하고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읽는 순간 소설이 이야기하고 있는 현실의 그 어딘가로 데리고 가서 풍부한 언어와 낭만적인 서사를 통해 인간의 근원적인 고독과 외로움, 슬픔, 고통이라는 감정을 이야기한다.
마리, 마누, 얀, 아킴테라, 켄세라, 라파엘, 로렌스, 소피아, 푸엘라 등 이색적이고 이국적인 명칭들과 정형화되지도, 구체화되지도 않은 시공간의 설정은 우리가 흔히 마주할 수 있는 인물들의 감정과 관계 속에서 신비로운 아우라를 발산하며 채현선만의 독특한 작품 색을 드러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