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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외국어 : 모든 나라에는 철수와 영희가 있다 커버
아무튼, 외국어 : 모든 나라에는 철수와 영희가 있다모든 나라에는 철수와 영희가 있다
조지영 지음
8.5
아무튼 시리즈 열두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외국어 방랑자이다. 외국어 배워보기라는 취미 생활을 갖고 있는 저자는 심지어 전혀 모르는 말도 독학을 한다. 책 한 권을 사다가 그냥 무작정 들여다보거나 오가는 출퇴근길에 괜히 들어보고 마는 식이다. 그것이 중국어로부터 시작되어, 아니 그 앞에는 일본어가 있었고, 그 후로 독일어나 스페인어로 이어지는 기묘한 방랑생활이 되었다.

관심은 많지만 열심히는 하지 않는 꾸준함, 습관적인 게으름 속에서도 오랫동안 이어지는 이 집요한 미련을 해부(?)하고자, 미지의 외국어가 어째서 나를 매혹시켰는지, 혹은 그 매혹이 문득문득 어떻게 다시 일상에서 발현되곤 하는지를 더듬는다.

출판사

위고

출간일

종이책 : 2018-05-04전자책 : 2018-05-30

파일 형식

ePub(32.51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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