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툽 9
김종래[책소개]
- 본문 중
그 순간 그의 머리위에 떠있던 <셰사 용>은 비슈누의 황금왕관을 삼켜버리고 다시 입을 벌려 비슈누의 이마에 독니를 꽂아 버렸다. 우리는 너무 놀란 나머지 그 광경을 지켜만 보았고 곧 비슈누의 눈알과 얼굴색이 검게 변하기 시작하더니 이내 온몸이 검 푸른색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그리고 황금으로 치장된 팔찌와 목걸이, 귀걸이 등은 부서지고 가루가 되었으며 그것이 있던 자리에는 뱀들이 둘둘 감긴 채 혓바닥을 낼름거리고 있었다.
화려한 그의 옷 또한 타들어 갔으며 곧 호랑이가죽으로 된 치마가 그의 허리춤에 채워지기 시작했고 단정했던 그의 머리칼은 산발로 풀어헤쳐지며 쭉쭉 뻗어나가고 있었다. 흡사 지옥의 악마를 연상케 하는 파괴의 신 <시바>의 등장이었다. 그리고 시바의 입이 열리며 소름끼치는 그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낄낄낄. 비슈누 녀석이 나를 소환할 정도로 대단한 놈들인지 어디한번 실력 좀 볼까?”
시바는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왼손을 쭉 뻗어 우리에게 독사를 날려 보냈다. 그의 흉측한 모습에 몸이 얼어붙은 광현은 미처 피하지 못하고 독사에게 어깨를 물리고 말았다. 시바의 독사는 <프라자파티>의 독사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강력한 독을 품은 듯했다. 순식간에 광현은 의식을 잃고 전장으로 떨어지고 있었고 우리는 그것에 놀란 나머지 몸이 굳어 버렸다.
“다들 집중해!”
베드로의 말에 다시 정신을 차린 우리는 시바를 주시하고 있었다. 곧 그의 팔이 네 개로 더 늘어나며 한손에는 작은 장구를 다른 한손에는 붉은색 채찍을 들고 있었다.
“이거 정일이의 빈자리가 몹시 크게 느껴지는 걸.”
옆에서 성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우리의 발밑으로는 그리스도의 군대와 힌두교 병사들이 피로 얼룩진 계곡에서 지옥과 같은 전투를 벌이고 있었고 우리는 모든 악마를 능가할 것 같은 포스를 풍기는 신화 속 최강의 인물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었다. 등 뒤로 식은땀이 흘러 나왔고 누구도 입을 열거나 움직이지도 않았다. 아니 숨이 멎을 것 같은 긴장감에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러던 순간 긴장감을 깨는 베드로의 지시에 따라 멀찌감치 떨어진 채 시바를 사방에서 포위하기로 했다. 그리고 머리 위로는 든든한 지원군인 독수리가 배회하며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사방에서 포위하던 우리는 점점 거리를 좁혀가며 시바를 포위하고 있었고 성수를 포함한 오오라 구체를 쏘아 보내고 있었다. 허나 시바에게는 그저 애들 장난수준이었다.
그는 사악하게 웃으며 굵고 기다란 붉은색 채찍을 사방으로 뻗으며 오오라 구체를 간단히 튕겨내었고 다른 두 손으로는 연신 독사를 쏘아 보내고 있었다. 그중 한마리가 커다란 아가리를 벌린 채 내게 날아왔었고 나는 살짝 옆으로 피한 뒤 그놈의 대가리를 낚아채고 다시 시바를 향해 집어 던져 버렸다. 독사는 반대편에서 쏘아 보낸 오오라 구체를 막아내느라 시야가 뺏겼던 시바의 등에 그 이빨이 꽂혀 버렸고 지켜보던 상태와 종훈은 동시에 “그렇지!” 라는 짧은 탄성을 내 뱉었다.
[저자소개]
1982년 음력 2월 17일 오전 5시 40분 울산 모 병원에서 태어남.
당시 17세이던 어머니와 4살때까지 살다가
어머니는 나를 할머니께 맡기고 집을 나감.
아버지는 새어머니와 살림을 차려 객지로 떠남.
4살때부터 남들 유치원 다닐때 난 태권도 학원을 다님.
국가대표 금매달리스트 김재경 선수와 동문.
(녀석이 나를 기억할 지는 의문)
할머니 손에 의해 억세고 강하게 자람.
사고를 많이 쳐 할머니께 몽둥이로 맞아가며 맷집 또한 키움.
27년지기 친구를 사귐.
중학교 시절 어둠의 세력들과 어울려 다님.
겉모습은 양아치였으나 마음만은 순진무구 열혈청년이었음.
고딩시절 3년 내내 같은 반을 한 급우들과 주먹으로 친해짐.
반 전체 애들 50% 이상은 다 싸워봤음.
패배는 없음.
스쿨버스에서 막걸리 먹고 사고친 기억이 있음.
그리고 졸업.
야망을
- 본문 중
그 순간 그의 머리위에 떠있던 <셰사 용>은 비슈누의 황금왕관을 삼켜버리고 다시 입을 벌려 비슈누의 이마에 독니를 꽂아 버렸다. 우리는 너무 놀란 나머지 그 광경을 지켜만 보았고 곧 비슈누의 눈알과 얼굴색이 검게 변하기 시작하더니 이내 온몸이 검 푸른색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그리고 황금으로 치장된 팔찌와 목걸이, 귀걸이 등은 부서지고 가루가 되었으며 그것이 있던 자리에는 뱀들이 둘둘 감긴 채 혓바닥을 낼름거리고 있었다.
화려한 그의 옷 또한 타들어 갔으며 곧 호랑이가죽으로 된 치마가 그의 허리춤에 채워지기 시작했고 단정했던 그의 머리칼은 산발로 풀어헤쳐지며 쭉쭉 뻗어나가고 있었다. 흡사 지옥의 악마를 연상케 하는 파괴의 신 <시바>의 등장이었다. 그리고 시바의 입이 열리며 소름끼치는 그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낄낄낄. 비슈누 녀석이 나를 소환할 정도로 대단한 놈들인지 어디한번 실력 좀 볼까?”
시바는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왼손을 쭉 뻗어 우리에게 독사를 날려 보냈다. 그의 흉측한 모습에 몸이 얼어붙은 광현은 미처 피하지 못하고 독사에게 어깨를 물리고 말았다. 시바의 독사는 <프라자파티>의 독사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강력한 독을 품은 듯했다. 순식간에 광현은 의식을 잃고 전장으로 떨어지고 있었고 우리는 그것에 놀란 나머지 몸이 굳어 버렸다.
“다들 집중해!”
베드로의 말에 다시 정신을 차린 우리는 시바를 주시하고 있었다. 곧 그의 팔이 네 개로 더 늘어나며 한손에는 작은 장구를 다른 한손에는 붉은색 채찍을 들고 있었다.
“이거 정일이의 빈자리가 몹시 크게 느껴지는 걸.”
옆에서 성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우리의 발밑으로는 그리스도의 군대와 힌두교 병사들이 피로 얼룩진 계곡에서 지옥과 같은 전투를 벌이고 있었고 우리는 모든 악마를 능가할 것 같은 포스를 풍기는 신화 속 최강의 인물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었다. 등 뒤로 식은땀이 흘러 나왔고 누구도 입을 열거나 움직이지도 않았다. 아니 숨이 멎을 것 같은 긴장감에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러던 순간 긴장감을 깨는 베드로의 지시에 따라 멀찌감치 떨어진 채 시바를 사방에서 포위하기로 했다. 그리고 머리 위로는 든든한 지원군인 독수리가 배회하며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사방에서 포위하던 우리는 점점 거리를 좁혀가며 시바를 포위하고 있었고 성수를 포함한 오오라 구체를 쏘아 보내고 있었다. 허나 시바에게는 그저 애들 장난수준이었다.
그는 사악하게 웃으며 굵고 기다란 붉은색 채찍을 사방으로 뻗으며 오오라 구체를 간단히 튕겨내었고 다른 두 손으로는 연신 독사를 쏘아 보내고 있었다. 그중 한마리가 커다란 아가리를 벌린 채 내게 날아왔었고 나는 살짝 옆으로 피한 뒤 그놈의 대가리를 낚아채고 다시 시바를 향해 집어 던져 버렸다. 독사는 반대편에서 쏘아 보낸 오오라 구체를 막아내느라 시야가 뺏겼던 시바의 등에 그 이빨이 꽂혀 버렸고 지켜보던 상태와 종훈은 동시에 “그렇지!” 라는 짧은 탄성을 내 뱉었다.
[저자소개]
1982년 음력 2월 17일 오전 5시 40분 울산 모 병원에서 태어남.
당시 17세이던 어머니와 4살때까지 살다가
어머니는 나를 할머니께 맡기고 집을 나감.
아버지는 새어머니와 살림을 차려 객지로 떠남.
4살때부터 남들 유치원 다닐때 난 태권도 학원을 다님.
국가대표 금매달리스트 김재경 선수와 동문.
(녀석이 나를 기억할 지는 의문)
할머니 손에 의해 억세고 강하게 자람.
사고를 많이 쳐 할머니께 몽둥이로 맞아가며 맷집 또한 키움.
27년지기 친구를 사귐.
중학교 시절 어둠의 세력들과 어울려 다님.
겉모습은 양아치였으나 마음만은 순진무구 열혈청년이었음.
고딩시절 3년 내내 같은 반을 한 급우들과 주먹으로 친해짐.
반 전체 애들 50% 이상은 다 싸워봤음.
패배는 없음.
스쿨버스에서 막걸리 먹고 사고친 기억이 있음.
그리고 졸업.
야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