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니 마리
이노우에 유리 지음, 이현진 옮김러시아.일본 정상 외교 회담의 전문 러시아어 동시통역사이자 작가와 비평가로 왕성하게 활동한, 요네하라 마리. 어린 시절 공산당원인 아버지를 따라 프라하로 이주해 국제학교에서 이異문화를 경험하고 도쿄외국어대학과 도쿄대학에서 러시아어를 전공한 뒤, 옐친과 고르바초프가 지목한 일급 동시통역사로 활동한 일본인이며, 많은 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필력과 특유의 관찰력을 인정받은 작가이다.
언어, 역사, 문화인류학을 아우르는 방대한 지식으로 호쾌한 입담을 자랑하는 그녀는 하루 일곱 권의 책을 읽어치우는 인문주의자다. 동서양을 넘나든 다문화 경계인, 자유인으로서 체득한 국제적인 감각과 사유를 바탕으로 다수의 상식과 고정관념을 깨는 경쾌한 문체, 거침없는 '독설'이 빚어내는 재미로 무장한 요네하라 마리 월드는 국내에까지도 이미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이러한 요네하라 마리에게는 하나뿐인 여동생이 있다. 마리보다 세 살 아래인 이노우에 유리. <언니 마리>는 요네하라 마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여동생 이노우에 유리가 언니를 추억하며 써내려간 솔직하고도 유쾌한 기록이다. 요네하라 가문의 비화부터 어린 시절의 에피소드와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마리의 내밀한 이야기까지, 여동생의 손끝에서 되살아나는 마리의 진짜 얼굴이 생생하다.
언어, 역사, 문화인류학을 아우르는 방대한 지식으로 호쾌한 입담을 자랑하는 그녀는 하루 일곱 권의 책을 읽어치우는 인문주의자다. 동서양을 넘나든 다문화 경계인, 자유인으로서 체득한 국제적인 감각과 사유를 바탕으로 다수의 상식과 고정관념을 깨는 경쾌한 문체, 거침없는 '독설'이 빚어내는 재미로 무장한 요네하라 마리 월드는 국내에까지도 이미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이러한 요네하라 마리에게는 하나뿐인 여동생이 있다. 마리보다 세 살 아래인 이노우에 유리. <언니 마리>는 요네하라 마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여동생 이노우에 유리가 언니를 추억하며 써내려간 솔직하고도 유쾌한 기록이다. 요네하라 가문의 비화부터 어린 시절의 에피소드와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마리의 내밀한 이야기까지, 여동생의 손끝에서 되살아나는 마리의 진짜 얼굴이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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