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토
김동인“오늘두 신발 한 켤레만 밑지었군.”
제 발을 들어 보았다.
지푸라기가 모두 헤어져서 사면으론 수염을 보이는 짚신―.
“신발 서른 뭇을 허비했으니 벌써 삼백 일인가. 그동안의 소득은 단 두 뿌리….”
산삼(山蔘)을 구하고자 편답하는 삼백여 일에 간신히 두 뿌리를 얻고는 그 냥 헛애만 쓰는 자기였다.
제 발을 들어 보았다.
지푸라기가 모두 헤어져서 사면으론 수염을 보이는 짚신―.
“신발 서른 뭇을 허비했으니 벌써 삼백 일인가. 그동안의 소득은 단 두 뿌리….”
산삼(山蔘)을 구하고자 편답하는 삼백여 일에 간신히 두 뿌리를 얻고는 그 냥 헛애만 쓰는 자기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