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검색
분토 커버
분토
김동인
“오늘두 신발 한 켤레만 밑지었군.”


제 발을 들어 보았다.

지푸라기가 모두 헤어져서 사면으론 수염을 보이는 짚신―.

“신발 서른 뭇을 허비했으니 벌써 삼백 일인가. 그동안의 소득은 단 두 뿌리….”

산삼(山蔘)을 구하고자 편답하는 삼백여 일에 간신히 두 뿌리를 얻고는 그 냥 헛애만 쓰는 자기였다.

출간일

전자책 : 2018-11-21

파일 형식

ePub(8.41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