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운형
여운형[여운형! 그의 이름은 조선인의 귀에 언제나 쟁쟁히 남아 있을 것이다. 때는 1919년. 여운형은 당시 상해에 나가서 XX(독립)운동에 종사하다가 XX(독립)운동자를 대표하여 일본 정부와 직접 XX(담판)과 의견교환을 하기 위하여 동경까지 건너갔던 사람이다. 그래서 그때 조선인으로는 누구나 여운형을 모르는 사람이 없게 되었다. XX(담판)이 결렬되자 그는 다시 상해로 건너가서 이래 10년을 하루같이 XX(독립)운동에 종사하였다. 여운형은 1929년 7월 8일 상해에서 일본 영사관 경찰에게 체포되어 동 17일 조선으로 호송되어 와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3년 징역의 형을 받고 이래 대전형무소에서 복역 중이다가 지난 7월 26일 가출옥이 되어 밖으로 나왔다. 형무소에서는 집필의 권리가 거부되어 있음으로 옥중기를 쓸 수는 없었다. 따라서 이 옥중기는 그가 출옥한 후 이야기한 것을 기자가 다시 옮겨 써놓은 것이다 ― 동아일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