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바이 솔로 2
노희경 지음<그들이 사는 세상>, <거짓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단편집)>에 이은 '노희경 드라마 대본' 시리즈 네번째 책. [굿바이 솔로]는 여러 인물들이 등장해 각자의 이야기를 하면서 전체적인 울림을 만들어가는 '다중 구조'와 긴장감 넘치는 '추리적 요소'로 시청자들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다.
부유하지만 불행한 가족을 떠나 혼자 사는 바텐더 민호(천정명 역), 끝없이 사랑을 찾아 떠도는 엄마를 이해하기가 버거운 설치미술가 수희(윤소이 역), 민호의 절친이자 수희의 애인이지만 그들에게조차 자신의 과거와 가족을 거짓으로 포장하고 괴로워하는 지안(김남길 역), 말 못하는 밥집 할머니 미영(나문희 역) 등…
노희경 작가는 말한다. 언뜻 복잡해 보이는 7명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통해 "내가 정말 사랑하는 게 뭘까,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에게 정말 상처를 주었던 건 무엇이었나, 나는 사랑하는 사람한테 무엇을 바랐던 걸까? 등 인간에 대해 가장 궁금했던 문제들을 쓰고 싶었다."고. 그리고 그 이야기를 하려면 한두 사람 가지고는 안 되겠다 싶어 7명의 주인공을 등장시키게 된 것이라고.
이십대 초반부터 70대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에 다양한 사연을 가진 주인공들은 모두 복잡한 과거와 상처를 안고 있다. 자신의 가족과 떨어져 살고 있는 이들은 고교 동창, 친구의 애인, 오피스텔의 이웃, 단골식당 주인의 관계로 서로 연결되면서 싸우고 갈등하고 경계하다 서서히 '마음의 가족'이 되어간다.
부유하지만 불행한 가족을 떠나 혼자 사는 바텐더 민호(천정명 역), 끝없이 사랑을 찾아 떠도는 엄마를 이해하기가 버거운 설치미술가 수희(윤소이 역), 민호의 절친이자 수희의 애인이지만 그들에게조차 자신의 과거와 가족을 거짓으로 포장하고 괴로워하는 지안(김남길 역), 말 못하는 밥집 할머니 미영(나문희 역) 등…
노희경 작가는 말한다. 언뜻 복잡해 보이는 7명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통해 "내가 정말 사랑하는 게 뭘까,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에게 정말 상처를 주었던 건 무엇이었나, 나는 사랑하는 사람한테 무엇을 바랐던 걸까? 등 인간에 대해 가장 궁금했던 문제들을 쓰고 싶었다."고. 그리고 그 이야기를 하려면 한두 사람 가지고는 안 되겠다 싶어 7명의 주인공을 등장시키게 된 것이라고.
이십대 초반부터 70대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에 다양한 사연을 가진 주인공들은 모두 복잡한 과거와 상처를 안고 있다. 자신의 가족과 떨어져 살고 있는 이들은 고교 동창, 친구의 애인, 오피스텔의 이웃, 단골식당 주인의 관계로 서로 연결되면서 싸우고 갈등하고 경계하다 서서히 '마음의 가족'이 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