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라니 합창단 희망을 노래하다신미식 포토 에세이
신미식 지음케냐 나이로비의 쓰레기 처리장에 위치한 마을, 고로고초에서 탄생한 지라니 어린이 합창단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사진작가 신미식의 따뜻한 사진과 글을 통해 소개하는 포토 에세이. 지난 5년간 지라니 합창단이 이루어낸 아름다운 변화와 사진작가 신미식이 직접 합창단 아이들을 만나서 교감한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저자는 지라니 합창단이 세계적인 수준의 합창단으로 성장했거나 물질적인 지원을 이끌어낸 것보다 아이들에게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정서적인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한다. 당장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걱정하던 아이들이 1년 뒤, 10년 뒤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그 모습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산을 봤을 때의 충격, 합창단 아이들과 친해지면서 값싼 연민이나 자만심을 버리고 고로고초 주민들에게 마음으로 다가가기 시작한 순간들, 지라니 합창단의 노래를 들으며 희망과 기적에 대해 깨달아가던 시간들, 그들의 앞날에 축복이 함께하기를 바라며 간절하게 되뇌었던 기도들이 담담하면서도 진솔하게 담겨 있다.
저자는 지라니 합창단이 세계적인 수준의 합창단으로 성장했거나 물질적인 지원을 이끌어낸 것보다 아이들에게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정서적인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한다. 당장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걱정하던 아이들이 1년 뒤, 10년 뒤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그 모습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산을 봤을 때의 충격, 합창단 아이들과 친해지면서 값싼 연민이나 자만심을 버리고 고로고초 주민들에게 마음으로 다가가기 시작한 순간들, 지라니 합창단의 노래를 들으며 희망과 기적에 대해 깨달아가던 시간들, 그들의 앞날에 축복이 함께하기를 바라며 간절하게 되뇌었던 기도들이 담담하면서도 진솔하게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