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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정치의 꽃 정쟁 커버
조선 정치의 꽃 정쟁
신봉승 지음
7.1
붕당 속에서 피어난 정쟁 그리고 정쟁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정쟁을 이끌기도 정쟁의 혼란에 빠지기도 했던 왕들의 모습과 명예와 의리, 명분을 위해 목숨을 내놓았던 위정자와 선비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이 꿈꾼 것은 탕탕평평한 조선의 정치였다.

선조에서 순조에 이르기까지 장장 10대, 230년 동안 조선에서는 유례가 없을 정도로 끊임없이 사화와 환국의 소용돌이가 이어졌다. 군강신약을 노렸던 왕들, 그에 맞서 의리와 명분, 이념에 목숨을 걸었던 신하들. 230년 동안 조선의 정치인들이 이룩한 것은 논리 정연한 이론과 지식이 뒷받침된 수준 높은 토론이었다.

저자는 그것을 '당쟁黨爭'이 아니라 '정쟁政爭'이라 불러야 마땅하다고 주장한다. 뛰어난 정책 결정의 과정이었던 소통의 정치, 정쟁을 이룬 사람들과 그들이 꿈꾼 조선 탕평 정치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작가인 저자 신봉승이 시대를 거슬러 정쟁의 시작부터 끝까지 그 토론의 역사를 보여준다.

출간일

종이책 : 2009-03-30전자책 : 2012-10-09

파일 형식

ePub(3.17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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