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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 구석구석 I(묘역)
전미애 지음
2018년 3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혹한기 2개월을 제외한 2년 동안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원보람이 영어통역으로 자원봉사 했습니다. 세계 50여 개국에서 방문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을 만나 현충원 전역을 대상으로 해설하고 안내하는 일을 했습니다.

국립서울현충원에는 독립유공자와 6•25 전쟁 희생자 등 183,000여 위가 잠들어 계십니다. 우리가 TV에서 자주 보는 현충탑 아래에 11만 위를 모시고 있습니다. 현충원에 관해 소개하고 안내하면서 많은 분이 현충원을 찾아오지만 각자 목적에 맞춰서 찾는 곳만 찾고, 다니는 코스로만 다닌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묘역이나 충혼당에만 다녀가시는 유족들도 있고, 현충원 둘레길을 산책하는 지역주민들도 많습니다. 다행히 저는 영어통역으로 현충원 전역을 돌아다니며 외국인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맡아서 현충원 구석구석을 둘러볼 기회가 많았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현충원의 자연을 마주해 온 2년을 돌아보면서 민족의 성역, 아름다운 현충원 구석구석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현충원보람이로 함께 근무한 숲 해설사 김선철 선생님으로부터 현충원 나무와 꽃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산딸나무와 미국산딸나무, 메타세콰이어와 낙엽송•낙우송 비교도 신기하기만 합니다. 모두 기억하지 못해 아쉽지만, 이른 봄부터 흰 눈 쌓인 겨울까지 제 눈에 띈 현충원 모습을 담아 현충원 묘역과 사계절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또 국내외에 유명해진 현충원 수양 벚꽃 나무의 겨울 모습은 제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나목(裸木)에 매료되어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현충원 2년을 한 권에 담으려니 양이 너무 많아서 묘역과 겨울나무, 현충원 사계를 따로 출판하고자 합니다.

43만 평이 넘는 현충원은 넓어서 한 번에 모두 보기 어려운 점도 있지만, 이 책에는 제가 주로 해설하던 코스를 따라가며 묘역과 시설물 위주로 설명합니다. 지나가는 사이에 있는 개인 묘역은 코스에 맞추어 포함했습니다. 모쪼록 이 책이 민족의 성지 국립서울현충원을 알차게 둘러보고자 하는 분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되길 바랍니다.

#현충원보람이 #현충원 #묘역 #현충탑 #애국지사 묘역 # 충혼당 #국립서울현충원 #동작50+ # 동작50 플러스

출판사

유페이퍼

출간일

전자책 : 2020-01-08

파일 형식

PDF(44.34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