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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월의 노래1 소월의 꽃 커버
소월의 노래1 소월의 꽃
김소월
소월은 시간이 오래 흘러도 변함없이 친숙한 이이다.그가 7.5조의 율로 읊어낸 우리 민족의 한과 정서는 우리의 마음을 대변해왔고,섬세한 그의 눈길은 우리가 스쳐 지나간 것들을 붙잡아 주었다.
그리고 그는 짧고 힘들었던 그의 시간 속에서 당대의 시의 흐름을 바꾸고 높여 주었다.
소월의 시는 생전에 출간되었던 진달래꽃에 수록된 127편 외에 얼마간의 유고도 있다.

이제 조심스럽게 그의 작품들을 몇 묶음의 노래로 나누어 보려고 한다.
첫 묶음은 꽃처럼 아름답게 그를 스쳐갔던 자연에 대한 그의 감상을 바라보기 위한 것이다.
두 번째 묶음은 가족과 이웃과 친구를 포함해서, 사람이 모여 사는 생활에 대한 그의 애잔한 사랑을 전해받기 위한 것이다.
세 번째 묶음은 자신이 겪은 시대와 삶에 대한 그의 깊은 고뇌와 슬픔을 위로해 보기 위한 것이다.

시는 어떤 사람의 호흡이다.
살면서 만나는 모든 것에 대해 들이마시고 내쉰 호흡의 흔적이다.
100년 전 그는 무엇을 바라보고 무엇을 느꼈는가.
우리가 아는 소월은 진달래꽃과 산유화 속에, 뜰에 반짝이는 금모래 안에만 있었을지도 모른다.
시간을 거슬러 그의 노래를 다시 들어본다.



출판사

글과 시간

출간일

전자책 : 2020-07-17

파일 형식

ePub(3.89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