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주의는 없다민주주의의 8가지 역설과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삶의 방식에 대하여
애스트라 테일러 지음, 이재경 옮김오늘날 민주주의의 민낯을 보여주는 책이다. 부의 불평등, 무한성장의 굴레, 인종주의와 난민, 환경문제까지 들여다보며 지금 세계의 민주주의가 얼마나 역행하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그리고 이 현상을 민주주의를 이루는 가치의 균형이 깨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민주주의는 역설적인 시스템이다. 자유와 평등, 갈등과 합의, 포함과 배제, 강제와 선택, 즉흥과 체계, 전문지식과 여론, 지역과 세계, 현재와 미래. 이렇게 상반된 두 가치가 팽팽한 긴장관계를 유지해야만 민주주의라는 시스템이 작동할 수 있다. 이 긴장관계가 무너져 한쪽으로 치우치는 순간 민주주의는 그 시스템에 몸담은 사람들을 짓누르기 시작한다.
민주주의는 역설적인 시스템이다. 자유와 평등, 갈등과 합의, 포함과 배제, 강제와 선택, 즉흥과 체계, 전문지식과 여론, 지역과 세계, 현재와 미래. 이렇게 상반된 두 가치가 팽팽한 긴장관계를 유지해야만 민주주의라는 시스템이 작동할 수 있다. 이 긴장관계가 무너져 한쪽으로 치우치는 순간 민주주의는 그 시스템에 몸담은 사람들을 짓누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