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회찬의 말하기희망으로 도약한 낮고 강한 말
강상구 지음『노회찬의 말하기』는 노회찬 의원이 남긴 말들을 깊이 파고들어, 그 말들의 보석 같은 방법을 건져올리는 책이다. 저자인 강상구 전 정의당 대변인은 노 의원이 직접 뽑은 민주노동당 중앙당 당직자로 시작해, 내내 노 의원의 곁에서 함께 진보 정치의 길을 걸어온 정치인이다. 그가 노 의원의 말을 풀어쓰기로 결심한 것은, 노 의원의 말의 힘이 정치판에서는 물론 시장과 거리에서, 학교와 회사에서, 보통 사람들의 삶 속에서 보통 사람들의 입을 통해 계속 살아있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이다.
노 의원의 촌철살인은 애초 “진보 정치가 함께하고자 하지만, 정작 그들은 진보 정당과 정치인을 모르는” 노동자들과 쉽고 재미있게, 그러면서도 의미 있게 대화하고자 하는 단련의 산물이었다. ‘그들만의 리그’가 된 정치판에 잽을 날리고 강자에게 맞설 힘을 약자에게 주기 위한 전략, 정치가 무엇이어야 하고 정치인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본보기이기도 했다. 『노회찬의 말하기』는 노 의원의 말을 이해하고 추억하는 것을 넘어 한국사회 곳곳에서 그 말의 고민과 태도를 실천할 것을 제안하는 가이드북이다.
노 의원의 촌철살인은 애초 “진보 정치가 함께하고자 하지만, 정작 그들은 진보 정당과 정치인을 모르는” 노동자들과 쉽고 재미있게, 그러면서도 의미 있게 대화하고자 하는 단련의 산물이었다. ‘그들만의 리그’가 된 정치판에 잽을 날리고 강자에게 맞설 힘을 약자에게 주기 위한 전략, 정치가 무엇이어야 하고 정치인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본보기이기도 했다. 『노회찬의 말하기』는 노 의원의 말을 이해하고 추억하는 것을 넘어 한국사회 곳곳에서 그 말의 고민과 태도를 실천할 것을 제안하는 가이드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