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인의 생활문화
권응상 지음중국과 중국인을 ‘문화’로 바라본 책이다. 문화란 한 사회의 개인이나 인간 집단이 자연을 변화시켜온 물질적, 정신적 과정의 산물이다. 사회학이나 인류학에서는 흔히 문화를 인간의 상징체계나 생활양식으로 정의한다. 인간은 상징체계를 통해 사회를 경험하고 인식하며 다른 인간과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을 한다. 인간이 한 사회의 구성원이 된다는 것은 그 사회에 이미 존재하는 상징체계를 습득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이며, 그 상징체계가 반영하고 있는 사회 질서와 규범, 즉 생활양식을 따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문화를 개인, 집단, 종족의 총체적인 생활양식으로 정의할 때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그 개인이나 집단, 종족을 가장 잘 이해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이 ‘중국인의 생활문화’인 것은 ‘총체적인 생활양식’으로 정의되는 문화의 상징적 의미에 더하여 실제 중국 사람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문화를 중심에 놓겠다는 의도이다.
따라서 문화를 개인, 집단, 종족의 총체적인 생활양식으로 정의할 때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그 개인이나 집단, 종족을 가장 잘 이해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이 ‘중국인의 생활문화’인 것은 ‘총체적인 생활양식’으로 정의되는 문화의 상징적 의미에 더하여 실제 중국 사람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문화를 중심에 놓겠다는 의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