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까지유명해지고 싶은 2030 인류학 보고서
정연욱 지음일단 유명해져야 한다. 왜 유명해졌는지, 어떻게 유명해졌는지는 상관없다. 먼저 유명해져서, 대중의 관심과 인정을 받는 게 먼저다. 그런 다음 자연스레 부와 명성도 따라온다. 이렇게 유명세를 누리는 사람을 가리켜, 인플루언서라고 부른다. 하지만 우리는 인플루언서가 무엇을 하는지 사람인지 모른다. 그저 막연하게 부러워하거나 무턱대고 시기할 뿐이다. 저자 정연욱은 총 16개월 동안 2천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 325명을 만나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플루언서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쳤다.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실감나게 전달하기 위해 유형별로 가상 캐릭터를 만들었다. 바로 사실에 기반한 픽션을 의미하는 ‘팩션’ 방식으로 그들의 삶을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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