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이 전하는 말
조인순인생의 무거운 짐을 지고도 경쾌하게 걸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늘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그 방법은 바로 글쓰기였습니다. 글쓰기로 비어있는 영혼의 방들을 가득가득 채워 가는 것이었지요.
장롱과 서랍장 속에 오랜 세월 잠들어 있는 잡동사니들을 꺼내 탈출시키듯, 마음속에 간직한 아름답고 슬프고 애잔한 추억들을 꺼내 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이지요.
그 이야기가 세상이라는 넓고도 거대한 곳으로 여행을 시작할 때, 그 길에서 누구와 마주하게 될지, 긴장과 함께 설렘과 희망이라는 기분 좋은 씨앗이 숨어있으니까요. 새로운 만남이란 늘 그렇듯 또 다른 세계로 가는 문을 열어주기 때문이지요.
두 번째 수필집을 내면서 아이가 걸음마를 하듯 세상 속으로 한 발 더 걸어가 봅니다.
장롱과 서랍장 속에 오랜 세월 잠들어 있는 잡동사니들을 꺼내 탈출시키듯, 마음속에 간직한 아름답고 슬프고 애잔한 추억들을 꺼내 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이지요.
그 이야기가 세상이라는 넓고도 거대한 곳으로 여행을 시작할 때, 그 길에서 누구와 마주하게 될지, 긴장과 함께 설렘과 희망이라는 기분 좋은 씨앗이 숨어있으니까요. 새로운 만남이란 늘 그렇듯 또 다른 세계로 가는 문을 열어주기 때문이지요.
두 번째 수필집을 내면서 아이가 걸음마를 하듯 세상 속으로 한 발 더 걸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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