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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까나 커버
어쩔까나
김이은 지음
2002년 등단한 이래 <마다가스카르 자살예방센터>, <코끼리가 떴다> 두 권의 소설집을 통해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치유의 언어를 선보인 김이은의 세번째 소설집. 작가는 표제작 '어쩔까나'를 비롯한 8편의 단편을 통해 저마다 안고 있는 슬픔과 상처의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작품 속에 드러난 삶의 허술함이 우리네 삶의 모습과 닮아 있는 듯 느껴지다가도 그것이 마냥 쓸쓸하게 느껴지지만은 않는다. 아마도 그 이유는 작가의 이야기가 '그럼에도' 삶을 지탱하는 유머를 잃지 않는다는 데 있을 것이다. 실소가 터져 나올 만큼 엉망진창인 현실 속에서도 자유자재로 환상을 오가는 작품 속 인물들을 통해 우리는 한 편의 백일몽을 경험하게 된다.

달아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이질적인 공간으로 탈주하는' 행위를 감행한다거나, 연속적인 한계에 부딪히는 일상 속에서 '다른 세계로 가는 통로를' 끊임없이 모색하는 이야기를 통해 '현실을 질기게 버텨 나가'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출간일

종이책 : 2013-06-17전자책 : 2013-07-30

파일 형식

ePub(10.08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