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중력의 사랑
김승미 지음몇 년 전부터 인터넷 커뮤니티 회원들을 울리며 눈 밝은 독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던 김승미 기자의 글들이 2022년 1월 17일, 그의 6주기 기일에 맞추어 정식으로 출간되었다. 회사를 그만둔 후, 저자는 자신을 ‘무중력의 세계’를 여행하는 여행자라고 소개했다. 무엇에도 속하지 않은, 불안하지만 마음껏 글을 쓸 수 있어 평화로운 아이러니의 공간에서 누구나 한 번쯤 느끼는 보편적인 감정들을 적어 내려갔다.
<무중력의 사랑>의 시간은 저자가 살던 2015년 전후로 멈춰져 있지만, 사랑의 테두리는 계속 넓어지는 중이다. 이제 막 성인이 된 스무 살부터 취업과 시험을 준비하는 취준생들, 직장 생활을 시작한 20대, 30대들에게는 이 책이 다정한 언니의 조언처럼 든든할 테고, 마흔을 넘긴 이들에게는 이전하기 전 서울시청 광장과, 지금은 사라진 북스리브로와 번화가가 되기 전 홍대와 연남동의 남루한 카페들이 반갑게 느껴질 것이다.
<무중력의 사랑>의 시간은 저자가 살던 2015년 전후로 멈춰져 있지만, 사랑의 테두리는 계속 넓어지는 중이다. 이제 막 성인이 된 스무 살부터 취업과 시험을 준비하는 취준생들, 직장 생활을 시작한 20대, 30대들에게는 이 책이 다정한 언니의 조언처럼 든든할 테고, 마흔을 넘긴 이들에게는 이전하기 전 서울시청 광장과, 지금은 사라진 북스리브로와 번화가가 되기 전 홍대와 연남동의 남루한 카페들이 반갑게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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