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성작가 연대기
이화어문학회 지음난설헌에서 박경리까지, 글쓰기로 자신과 삶을 지켜 낸 17인 작가 이야기에 대한 책. 작가들은 시대순으로 소개한다. 1부에서는 주로 조선 시대 작가들을 조명했다. 조선 시대는 유교 지배를 받는, 철저한 남성 중심 사회였기 때문에 여성 작가들에 대한 자료며 작품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여성이 글을 쓴다는 건 가당치 않은 일로 여겼기 때문이다.
2부에선 일제 강점기의 강경애부터 1960년대 통속 소설 작가 최희숙까지 근현대 작가들을 다룬다. 또한 <박경리> 편에서는 가부장 없이 살아가는 여성들에 대해 말한다. <최희숙> 편에서는 ‘여대생 작가’ ‘통속 소설가’로 저평가되었지만 최희숙이야말로 당대의 가족 이데올로기를 누구보다 예리하게 간파한 작가였음을 설득한다.
2부에선 일제 강점기의 강경애부터 1960년대 통속 소설 작가 최희숙까지 근현대 작가들을 다룬다. 또한 <박경리> 편에서는 가부장 없이 살아가는 여성들에 대해 말한다. <최희숙> 편에서는 ‘여대생 작가’ ‘통속 소설가’로 저평가되었지만 최희숙이야말로 당대의 가족 이데올로기를 누구보다 예리하게 간파한 작가였음을 설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