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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들리와 그레이스
수잔 레드펀 지음, 이진 옮김
9.4
누구나 신나고 행복한 인생을 꿈꾼다. 인생이 선망하는 대로 다 이루어진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어느 누구에게나 살아가는 문제는 그리 녹록하지 않다. 《하들리와 그레이스》는 각자 주어진 환경 속에서 자기 자신과 가족들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온 두 여성이 좌절로 점철된 삶을 뒤로 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이다.

야심한 밤에 하들리와 그레이스는 프랭크의 사무실에서 마주친다. 두 여성은 공통적으로 프랭크의 금고를 노리고 있다. 그들은 각기 다른 이유로 지난 삶으로부터의 도피를 시도하지만 같은 입장에 서게 된다. 아이들을 보호하고 프랭크와 FBI의 추적을 따돌려야 한다는 것이다.

성격과 성장 배경, 현재의 처지가 전혀 다른 두 여성은 함께 힘을 합쳐 금고를 털고 각기 100만 불에 달하는 거금을 확보한다. 처음에는 필요에 따라 동행하게 된 두 여성과 아이들은 오렌지카운티를 출발해 솔트레이크시티에 이르는 모험 가득한 여정을 펼쳐가는 동안 예상하지 못한 유대감이 형성되며 떼려야 뗄 수 없는 친구 사이로 발전한다.

오렌지카운티를 떠날 때만 해도 잠시 동행하다가 각자의 길을 갈 예정이었지만 그들이 금고에서 훔친 돈은 프랭크가 비밀리에 마약을 판매해 축적해 놓은 자금이었고, FBI가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두고 주목하고 있던 범죄 증거물이었다. 각기 따로 떨어져 있을 때보다 함께할 때 힘이 더욱 강해지는 두 여성은 운명적으로 서로 헤어질 수 없는 관계라는 걸 깨닫고 위험이 밀어닥칠 때마다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해 위기를 돌파한다.

출판사

밝은세상

출간일

종이책 : 2022-07-18전자책 : 2022-07-26

파일 형식

ePub(6.1 MB)

주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