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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자의 작가 되는 법 커버
일상생활자의 작가 되는 법1인 미디어가 된 작가 10명의 글쓰기
구선아 지음
9.2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다. 새로운 작가가 어디서 어떻게 출현할지 종잡을 수 없다. 이전에는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투고, 공모전, 신춘문예를 통해 출판계나 문단의 인정을 먼저 받아야 했다. 그래야만 비로소 글을 공개할 수 있는 잡지나 신문, 문예지 지면을 얻고, 책을 출간할 수 있는 작가의 자격이 주어졌다.

그러나 지금은 작가가 되기 위한 방법과 매체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글을 쓰고 공개하고 유통하는 플랫폼이 그만큼 다양화되었기 때문이다.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부터 콘텐츠를 유·무료로 퍼블리싱하는 플랫폼까지,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과 확대는 개인의 글쓰기를 북돋우는 도구이자 불특정 다수에게 글을 공개하는 매체가 되었다. 누구나 글쓰기를 시작하고 나만의 독자를 직접 구하면서, 스스로 작가로 등장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일상생활자의 작가 되는 법>은 새로워진 미디어 환경에 따라, 이전 작가들과는 다르게 등장하고, 다르게 활동하는 작가들 10명을 선정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들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등장'했거나 현재 이를 적극 '작가 활동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작가들이다.

주요한 글쓰기 플랫폼을 5개로 크게 분류하고, 이를 주도적으로 활용해 활동하는 작가들을 인터뷰했다. 고수리, 태재, 김동식, 천지혜, 김예지, 남궁인, 박훌륭, 문보영, 황효진, 청춘유리. 이들 10명이다. 물론, 이 작가들이 해당 플랫폼에서만 활동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들은 장르와 매체를 넘나들며 다방면으로 글쓰기를 하는 작가들이다. 시인, 소설가, 웹소설가, 에세이스트, 시나리오 작가, 만화가, 사실 이런 구분 자체가 무색할 정도다. 글쓰기 터전도 장르적 경계도 고정되어 있지 않고, 언제든 넘나든다.

출간일

종이책 : 2022-09-26전자책 : 2022-09-30

파일 형식

ePub(54.4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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