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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향한 얼굴 커버
위로 향한 얼굴전쟁문학 단편선
스티븐 크레인
미국 남북전쟁이 배경이다. 치열한 교전 상황에서 전사자를 묻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장교 두 명과 사병 두 명이 적절한 절차와 예우를 갖추지 못한 채 전우를 대충 파낸 구덩이에 묻어야 하는 상황. 총탄이 귓전을 스치고 무덤을 파던 병사는 총상까지 입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시종일관 담담하다.

지은이 스티븐 크레인
미국의 시인이자 소설가. 1871년 뉴저지 주에서 태어났고, 부모님은 감리교도였다. 크레인은 네 살 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고 열여섯 살 때 몇 편의 글을 출간했다고 한다. 스물아홉 해라는 짧은 생애를 보냈지만 사회적 사실주의와 자연주의로 미국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당대 가장 혁신적인 작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빈민가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첫 소설 『거리의 여인 매기Maggie:A Girl of the Streets』는 자연주의의 선구적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어서 1895년에는 남북전쟁 소설 『붉은 무공 훈장The Red Badge of Courage』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쿠바 혁명의 취재기자 제의를 받아들이고 쿠바로 향했는데, 이 과정에서 코라 테일러(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알려진)를 만나 이후 숨을 거둘 때까지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 짧은 생애의 말년을 경제적 어려움과 병마에 시달리던 크레인은 1900년 독일의 슈바르츠발트에 있는 한 요양소에서 지병인 결핵으로 숨을 거두었다. 단편집으로는 『난파선The Open Boat』, 『괴물The Monster and Other Stories』등이 있다.

옮긴이 정탄
옮긴이 정탄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작가와 작품을 재조명할 때 보람을 느낀다. 『해변에서』, 『세상의 절반은 어떻게 사는가』, 『덩케르크』, 『위대한 쇼맨』, 『리지』, 『미드웨이:어느 조종사가 겪은 태평양 함대항공전』, 『열기구 조종사』등을 번역했다.

출판사

지구라트

출간일

전자책 : 2022-11-15

파일 형식

ePub(6.19 MB)

주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