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시대 언간을 통해 본 왕실 남성의 삶
배영환 지음조선시대 한글 편지를 흔히 ‘언간’이라고 한다. 언간은 언문으로 작성된 편지를 말하는데, 언문이란 조선시대 우리글, 즉 ‘한글’을 가리킨다. 현대 사회에서는 편지를 쓸 일이 많지 않지만 조선시대에서 편지쓰기는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이나 친척, 또는 친구에게 소식을 전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수단이었다.
조선시대 왕실 남성의 언간 가운데 현재까지 남아 있는 한글 편지는 대략 76건이다. 물론, 실제는 더 많이 썼겠지만 현재까지 전해오고 학계에 알려진 것은 76건 내외이다. 여기에는 흥선대원군의 편지 3건까지 포함돼 있다. 흥선대원군은 왕이라고 할 수 없지만 왕실 남성이라는 범주에 넣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같은 차원에서 다루었다.
조선시대 왕실 남성의 언간 가운데 현재까지 남아 있는 한글 편지는 대략 76건이다. 물론, 실제는 더 많이 썼겠지만 현재까지 전해오고 학계에 알려진 것은 76건 내외이다. 여기에는 흥선대원군의 편지 3건까지 포함돼 있다. 흥선대원군은 왕이라고 할 수 없지만 왕실 남성이라는 범주에 넣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같은 차원에서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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