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검색
색, 빛의 언어 커버
색, 빛의 언어과학과 심리학, 예술과 문화사를 아우르는 색에 대한 모든 것
악셀 뷔터 지음, 이미옥 옮김
10
옷이나 생필품을 살 때, 차를 구매할 때, 벽지를 고를 때… 일상의 무수한 순간마다 우리는 색을 선택한다. 색은 흔히 개인의 취향에 관련된 문제로 여겨지지만, 실제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색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 알기 때문에 인습에 상응하는 제한적인 선택을 하게 마련이다.

우리가 선택한 갖가지 것들의 색깔은 그것이 타인들에게 어떻게 지각되는지에 영향을 주고, 주변 사람들의 행동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래서 기업이나 정당, 스포츠구단과 아이돌 그룹 등은 상징색을 통해 해당 브랜드의 정체성이나 고유한 이미지를 연상하게 하고 감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즉 색은 암호이자 신호이며 언어다!

《색, 빛의 언어》의 저자인 악셀 뷔터는 독일 최고의 컬러공학자이자 색채전문가로, 건축을 전공한 후 뇌과학과 환경디자인이 융합된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학에서 예술과 시각커뮤니케이션을 가르치고 있다. 이 책에서 그는 색이란 지구상의 가장 거대한 의사소통 시스템이라고 밝히며, 여타 동물과 우리 인간이 어떻게 색을 인지하는지를 설명한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색이 어떻게 우리의 행동을 조정하는지, 건강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무엇보다 우리의 감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준다. 구체적으로 13가지 색을 예로 들어, 각각의 색깔이 물리적 특성이나 역사적 함의 등에 따라 어떤 맥락을 거쳐 무엇을 상징하게 되었는지 추적한다.

출판사

니케북스

출간일

종이책 : 2022-05-10전자책 : 2023-07-10

파일 형식

ePub(32.85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