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버드 중국사 원.명곤경에 빠진 제국
티모시 브룩 지음, 조영헌 옮김'하버드 중국사' 시리즈. 1270년대 몽골의 중국 침략은 1500년간 이어온 유교 제국이 외세의 침략으로 한순간 떠밀려나며 중국 역사의 경로를 바꾼 사건이었다. 1279년 원 왕조로 통합되기 전에 형성된 중국의 모습이 이로서 자취를 감추고 더는 드러나지 않게 된 것이다. 그로부터 4세기 뒤 초원에서 밀고 내려온 또 다른 침략군이 명 왕조를 무너뜨렸다. 이 책은 이 두 차례의 드라마틱한 외세 침략 사이에 존재했던 중국의 실체를 규명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21세기 하버드 중국사' 시리즈의 책임편집자로 편찬을 이끈 티모시 브룩은 한국어판 서문에서 "일반 서민이 대부분 철학이나 정치와는 동떨어진 삶을 살았던 만큼 나 역시 이 '하버드 중국사' 시리즈가 일반 서민들의 삶과 경험을 충분히 보여주기를 소망했다."고 밝힌다.
이 책은 원-명 시대의 삶의 에너지와 변화상을 포착하기 위해 그림과 다양한 에피소드들, 그리고 생동감 있는 목소리를 추적하고, 한 편의 이야기처럼 당대의 역사를 펼쳐낸다. 책을 옮긴 조영헌 교수는 "이 책은 중국사와 세계사를 넘나드는 지적 흥미와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이야기책을 읽는 듯한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연구자와 일반 독자를 모두 만족시킬 만한 보기 드문 작품이라 한다.
이 책의 저자이자 '21세기 하버드 중국사' 시리즈의 책임편집자로 편찬을 이끈 티모시 브룩은 한국어판 서문에서 "일반 서민이 대부분 철학이나 정치와는 동떨어진 삶을 살았던 만큼 나 역시 이 '하버드 중국사' 시리즈가 일반 서민들의 삶과 경험을 충분히 보여주기를 소망했다."고 밝힌다.
이 책은 원-명 시대의 삶의 에너지와 변화상을 포착하기 위해 그림과 다양한 에피소드들, 그리고 생동감 있는 목소리를 추적하고, 한 편의 이야기처럼 당대의 역사를 펼쳐낸다. 책을 옮긴 조영헌 교수는 "이 책은 중국사와 세계사를 넘나드는 지적 흥미와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이야기책을 읽는 듯한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연구자와 일반 독자를 모두 만족시킬 만한 보기 드문 작품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