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전자에 관한 50가지 기초지식분자유전학으로의 초대
가와까미 마사야 지음, 박경숙 옮김분자유전학에 문외한인 사람도 읽을 수 있도록 아주 쉽게 쓰인 책이다. 독서 난도를 낮추고자 이 책이 차용한 방법은 ‘비유’! 어려운 개념을 친숙한 이름에 빗댔다. 가령 세포는 자신과 ‘똑같은 존재’를 만드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는 ‘자동화 공장’에, 효소는 공장 안에서 작동하는 ‘로봇(일꾼)’에 비유했다. 이런 기초 개념에서부터 시작하여 단백질, 유전자, DNA, RNA, 바이러스 유전자, 암 유전자 등 점점 심화한 내용으로 뻗어나간다.
기초부터 쌓아올리니 자연스레 개념이 단단하게 자리 잡는다. 이후로 현대의 여러 가지 유전자 기술의 개념과 의의까지 소개하니, 유전자과학을 바라보는 시각까지 정립할 수 있다. 그 모든 내용과 섬세한 구성을 파악하고 나면 ‘누워서도 읽을 수 있는 책’을 쓰고자 했다는 저자의 의도가 생생하게 느껴질 테다.
기초부터 쌓아올리니 자연스레 개념이 단단하게 자리 잡는다. 이후로 현대의 여러 가지 유전자 기술의 개념과 의의까지 소개하니, 유전자과학을 바라보는 시각까지 정립할 수 있다. 그 모든 내용과 섬세한 구성을 파악하고 나면 ‘누워서도 읽을 수 있는 책’을 쓰고자 했다는 저자의 의도가 생생하게 느껴질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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