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몰랐던 중국 이야기친중과 혐중을 넘어, ‘진짜 중국’ 제대로 알기
소준섭 지음최근 중국 관련 책들의 상당수는 중국의 현대사를 중심으로 하여 현재 중국이 취하고 있는 국내외적 태도를 분석하고 이해하려고 한다. 이와 달리 이 책의 저자는, 중국을 정확히 ‘읽기’ 위해서는 중국이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와 전통의 토대 위에서 분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중국인들, 그리고 중국 사회는 풍부한 기록을 바탕으로 2천 년 전 공자, 항우, 유방, 유비 등의 인물과 그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하며 성장하기 때문에 그 토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2천 년 전에 쓰여진 사마천의 <사기>가 또다시 2천 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 기록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은 그래서 주목할 만하다. 이를 위해 저자는 중국의 사상적 기반이 되어 온 조형자들(공자, 노자, 진시황, 사마천 등)로부터 왕조 순환의 역사, 상업 중시 경향, 이백과 두보, 명청 시대와 도광양회(韜光養晦)의 시대를 지나 미국과 함께 G2의 자리에 서게 된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거대한 흐름을 이 책에 담아내고자 했다.
2천 년 전에 쓰여진 사마천의 <사기>가 또다시 2천 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 기록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은 그래서 주목할 만하다. 이를 위해 저자는 중국의 사상적 기반이 되어 온 조형자들(공자, 노자, 진시황, 사마천 등)로부터 왕조 순환의 역사, 상업 중시 경향, 이백과 두보, 명청 시대와 도광양회(韜光養晦)의 시대를 지나 미국과 함께 G2의 자리에 서게 된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거대한 흐름을 이 책에 담아내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