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 김수영과 아방가르드 여인
홍기원 지음1968년 6월 16일. 시인 김수영이 우리 곁을 떠났다. 불의의 교통사고였다. 온몸으로만 시를 써야 한다고 외쳤던 외로운 자유주의자 김수영의 56주기(2024. 06. 16) 즈음에 그의 특별한 서사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중심 내용은 한 여인을 향한 김수영의 처절하고도 맹목적인 사랑이다. 그 사랑이 향하는 곳은 아내 김현경 여사였고, 김현경은 시인의 소리에 아방가르드한 사랑으로 화답했다. 해서 이 책 제목이 『시인 김수영과 아방가르드 여인』이다.
이 책은 시인 사후 56년이 되도록 여전히 시인의 아내로 살아가고 있는 김현경 여사의 구술(口述)을 바탕으로 ‘김수영기념사업회’ 홍기원 이사장이 재구성했다. 특별히 백수(白壽)를 눈앞에 두고 있는 김현경 여사의 97번째 생일(2024. 06. 20)과 시기적으로 겹친다. 오래된 기억들이 버무려진 기념비적인 시간이다.
이 책은 시인 사후 56년이 되도록 여전히 시인의 아내로 살아가고 있는 김현경 여사의 구술(口述)을 바탕으로 ‘김수영기념사업회’ 홍기원 이사장이 재구성했다. 특별히 백수(白壽)를 눈앞에 두고 있는 김현경 여사의 97번째 생일(2024. 06. 20)과 시기적으로 겹친다. 오래된 기억들이 버무려진 기념비적인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