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전 전통주 인문학
김영희'전통주는 한 나라나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양조법으로 만든 술을 말한다. 전통주에는 역사와 민족성이 담겨 있다. 그래서인지 전통주 하면 기성세대의 고유물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전통주에 얼마나 많은 다채로움과 즐거움이 있는지 알리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술을 내가 사랑하는 사람도 좋아했으면 좋겠다. “부어라, 마셔라.” 하지 않아도, 전통주에 담긴 역사와 맛을 나누는 자리를 자주 가지고 싶다.
젊은 날에 맛과 멋을 모르고 즐겼던 전통주라면, 중년이 된 지금은 그 깊이를 몸소 느끼며 즐긴다. 이 깊이를 현세대도 각자의 취향대로 저마다의 색깔을 드러내며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다. 전통주에 색 한 방울, 철학 두 방울, 개성 세 방울 넣고 퓨전 전통주를 즐겼으면 참 좋겠다.
술이 있는 곳에 술만 있는 건 아니다. 술이 있는 곳에는, 사람이 있다. 또 그만큼의 이야기가 있다. 술이 만들어 가는 역사가 어디 한둘인가! 하나 이상의 이야기와 둘 이상의 역사가 만들어지는 공간이 바로 술이 있는 공간이다.
공간을 만들고, 그게 안 된다면 길을 공간으로 만들어 마신다. 젊은 날, 술집이 공간을 내어주지 않는 날에는 골목 한구석이 우리의 공간이었다. 어떻게 해서든 술이 만들어 주는 역사를 함께 하고자 애썼다.
맛과 멋은 마음을 다해 시간을 나눌 때 필요한 요소다. 함께 음식을 먹을 때 곁들이는 술 한잔, 술 한잔에 곁들이는 안주가 그날의 깊이를 더한다. 이별 후에도 함께 마셨던 술과 음식이 떠오는 것은 나만이 아니리라.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사랑하는 이들이 생각나고, 그럴 때 확인한다. 참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가족이 그 대표적인 관계일 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마시는 술, 그리고 음식! 그래서 더 정성을 들여 장소를 섭외한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사랑하는 이들도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고, 사랑하는 이가 좋아하는 음식이니 나도 어쩐지 좋아지는 이상한 경험을 해본 적 있는가? 그만큼 음식 안에는 사랑이 깃든다. 어쩔 수 없이, 때로는 당연히 스며든다.
사랑하는 사람과 각자의 취향에 맞춰 술과 안주를 즐길 때, 기쁨은 배가 되고 슬픔은 어느새 없던 일이 된다. 불행하지 않다면 행복한 것! 퓨전 전통주와 그에 맞는 안주를 즐기며 소소한 행복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전통주에 얼마나 많은 다채로움과 즐거움이 있는지 알리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술을 내가 사랑하는 사람도 좋아했으면 좋겠다. “부어라, 마셔라.” 하지 않아도, 전통주에 담긴 역사와 맛을 나누는 자리를 자주 가지고 싶다.
젊은 날에 맛과 멋을 모르고 즐겼던 전통주라면, 중년이 된 지금은 그 깊이를 몸소 느끼며 즐긴다. 이 깊이를 현세대도 각자의 취향대로 저마다의 색깔을 드러내며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다. 전통주에 색 한 방울, 철학 두 방울, 개성 세 방울 넣고 퓨전 전통주를 즐겼으면 참 좋겠다.
술이 있는 곳에 술만 있는 건 아니다. 술이 있는 곳에는, 사람이 있다. 또 그만큼의 이야기가 있다. 술이 만들어 가는 역사가 어디 한둘인가! 하나 이상의 이야기와 둘 이상의 역사가 만들어지는 공간이 바로 술이 있는 공간이다.
공간을 만들고, 그게 안 된다면 길을 공간으로 만들어 마신다. 젊은 날, 술집이 공간을 내어주지 않는 날에는 골목 한구석이 우리의 공간이었다. 어떻게 해서든 술이 만들어 주는 역사를 함께 하고자 애썼다.
맛과 멋은 마음을 다해 시간을 나눌 때 필요한 요소다. 함께 음식을 먹을 때 곁들이는 술 한잔, 술 한잔에 곁들이는 안주가 그날의 깊이를 더한다. 이별 후에도 함께 마셨던 술과 음식이 떠오는 것은 나만이 아니리라.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사랑하는 이들이 생각나고, 그럴 때 확인한다. 참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가족이 그 대표적인 관계일 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마시는 술, 그리고 음식! 그래서 더 정성을 들여 장소를 섭외한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사랑하는 이들도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고, 사랑하는 이가 좋아하는 음식이니 나도 어쩐지 좋아지는 이상한 경험을 해본 적 있는가? 그만큼 음식 안에는 사랑이 깃든다. 어쩔 수 없이, 때로는 당연히 스며든다.
사랑하는 사람과 각자의 취향에 맞춰 술과 안주를 즐길 때, 기쁨은 배가 되고 슬픔은 어느새 없던 일이 된다. 불행하지 않다면 행복한 것! 퓨전 전통주와 그에 맞는 안주를 즐기며 소소한 행복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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