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산 챙겨 왔냐고 물었다
박삼용 지음우리는 상처받고 좌절하고 아픔을 겪고 나면 무언가를 깨닫는다고 한다. 무엇을 깨달았을까? 아마도 행복한 삶일 것이다. 이 책은 지극히 평범한 삶도 재미있고 행복하다고 이야기한다. 살면서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마도 자신과 대화하지 않아서일 것이다. 자신과의 대화는 기억을 회상하고 그때 어떤 생각, 어떤 판단, 어떤 행동을 했는지를 삶의 좌표로 활용하는 것이다. 삶을 되돌아보며 자신과 대화하면 내세울 게 없어도, 가진 게 부족해도, 남들보다 뒤에 있어도 누구나 행복할 수 있다. 시절은 시절대로 사람은 사람대로 행복을 준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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