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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쓸모 커버
그림의 쓸모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드는 인생 그림
윤지원 지음
9.2
1990년대, ‘행복한 화가, 밥 아저씨’로 불리었던 화가 밥 로스는 이런 말을 했다. “어둠과 빛, 빛과 어둠. 그림에는 항상 이 둘이 있어야 하죠. 빛에 빛을 더하면 아무것도 생기지 않습니다. 어둠에 어둠을 더해도 마찬가지죠. 삶도 그렇습니다.” 그의 말처럼 우리의 삶도 명암이 공존해야 한다. 인생에는 늘 좋은 일만 있을 수도, 늘 힘든 일만 있을 수도 없다. 밤이 짙어야 별이 더 빛난다는 말처럼 고난이 있어야 행복이 얼마나 값진지 깨달을 수 있고, 슬픔이 있어야 기쁨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법이다.

수백 년 전 화가의 붓끝에서 탄생한 그림들도 그러하다. 지금에 와서는 위대해 보이는 수많은 천재 화가도 자신의 인생에서는 그저 희로애락을 겪고 절망을 이겨내려 애쓰는 한 사람일 뿐이었다. 그들의 그림에는 이러한 삶의 희비가 고스란히 묻어 있다. 이러한 이유로, 《그림의 쓸모》는 단순히 눈으로 ‘보는’ 수동적인 행위를 넘어, 그림을 ‘만나는’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이끌기 위해 탄생했다.

이 책은 크게 네 개의 파트로 나누어 절망 속에서 삶의 희망을 찾는 법, 때로는 삶에 필요한 고독이나 허무에 관하여,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 삶을 행복과 기쁨으로 채우는 법을 이야기한다. 여러 화가가 남긴 삶의 고민과 나름대로의 답이 고스란히 담긴 그림들을 통해 보편적인 인간의 고뇌와 기쁨, 사랑과 증오,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유노책주

출간일

종이책 : 2024-11-25전자책 : 2024-11-25

파일 형식

PDF(13.68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