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암 해방시한부 선고에도 살아남은 암 환자 51인의 증언
곤도 마코토 지음, 정현옥 옮김암 환자가 점점 늘어만 가는 현실에서 기존 항암요법에 근원적인 의구심을 품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암 치료 전문의인 저자는 이미 전작인 《암과 싸우지 마라》 등을 통해 암 치료 과정에서의 부작용과 문제점을 솔직하게 지적해 의료계 상식을 바꾸어놓았으며, 누구보다도 간절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환자들에게 암과의 전쟁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알려온 인물로 유명하다.
저자의 《항암 해방》은 그가 암 환자 51명의 사례와 치료 후기를 모아놓은 증언집이다. 저자는 2022년 8월, 허혈성 심부전으로 갑작스레 세상과 작별했는데, 이 책에 실린 사례자들은 생전의 저자와 상담 후 암 치료의 방향을 정한 환자들이다. 저자인 곤도 마코토의 이름을 딴 암 연구소에서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이 사례자들을 인터뷰했으며, 이들은 모두 초진 후 길게는 32년 동안 삶을 이어가고 있다.
본문에서는 암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일본에서 일반적으로 이루어지는 암 표준치료에 관해 설명한 후 곤도 의사가 적절하다고 판단한 치료 방법과 처방, 뒤이어 환자의 증언을 소개한다. 되도록 환자 수가 많은 암의 종류를 골고루 다루고자 했으며, 지금까지 별로 언급하지 않았던 ‘항암제로 나을 가능성이 있는’ 혈액암, 정소(고환)종양, 소아암 등에 관해서도 짚었다.
저자의 《항암 해방》은 그가 암 환자 51명의 사례와 치료 후기를 모아놓은 증언집이다. 저자는 2022년 8월, 허혈성 심부전으로 갑작스레 세상과 작별했는데, 이 책에 실린 사례자들은 생전의 저자와 상담 후 암 치료의 방향을 정한 환자들이다. 저자인 곤도 마코토의 이름을 딴 암 연구소에서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이 사례자들을 인터뷰했으며, 이들은 모두 초진 후 길게는 32년 동안 삶을 이어가고 있다.
본문에서는 암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일본에서 일반적으로 이루어지는 암 표준치료에 관해 설명한 후 곤도 의사가 적절하다고 판단한 치료 방법과 처방, 뒤이어 환자의 증언을 소개한다. 되도록 환자 수가 많은 암의 종류를 골고루 다루고자 했으며, 지금까지 별로 언급하지 않았던 ‘항암제로 나을 가능성이 있는’ 혈액암, 정소(고환)종양, 소아암 등에 관해서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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