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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여성이 빛나는 순간 마리 퀴리 Herstory 커버
세상의 모든 여성이 빛나는 순간 마리 퀴리 Herstory
류아린
19세기 말, 과학계는 남성의 전유물이었다. 여성이 대학에 입학하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던 시절, 한 폴란드 소녀는 파리로 건너가 과학도의 꿈을 이루고자 했다. 마리 퀴리는 극한의 가난 속에서도 소르본 대학 최고 성적으로 졸업했고, 물리학과 화학 분야에서 두 차례나 노벨상을 수상한 최초의 인물이 되었다. 그녀는 방사능이라는 새로운 과학 분야를 개척했을 뿐 아니라, 여성도 남성과 동등하게 과학자가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실험실에서 피에르 퀴리를 만나 공동 연구자이자 인생의 동반자가 된 마리는 방사성 원소 폴로늄과 라듐을 발견했다.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에도 좌절하지 않고 소르본 대학 최초의 여성 정교수가 되어 연구를 이어갔다. 제1차 세계대전 중에는 이동식 X선 진료차를 개발해 전쟁터의 부상병들을 치료했으며, 파리 라듐 연구소를 설립해 방사능 연구의 세계적 중심지로 발전시켰다. 장녀 이렌 또한 어머니의 뒤를 이어 노벨상을 수상하며 과학 왕가의 신화를 이어갔다.

마리 퀴리는 과학적 업적뿐만 아니라 여성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편견을 깨뜨린 선구자였다. 그녀는 연구와 육아를 병행하며 두 딸을 훌륭하게 키워냈고, 과학 연구에 평생을 바친 끝에 방사능 피폭으로 생을 마감했다. 그러나 그녀가 개척한 길은 수많은 여성 과학자들에게 영감이 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책은 한 여성 과학자의 불굴의 도전과 성취를 통해 성별의 한계를 뛰어넘어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출간일

전자책 : 2024-11-16

파일 형식

ePub(826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