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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사유와 인식 레비나스의 타자윤리와 타인에 대한 책임 커버
철학적 사유와 인식 레비나스의 타자윤리와 타인에 대한 책임
강민석
타인의 고통과 책임에 대한 윤리적 성찰을 다룬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수용소에서의 체험을 통해 타자윤리 철학을 발전시킨 레비나스의 사상을 현대적 맥락에서 재해석한다. 전쟁포로 수용소에서의 체험, 아이히만 재판, 베트남전쟁, 르완다 대학살 등 역사적 사건들을 통해 인간의 책임회피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타인의 얼굴이 지닌 윤리적 명령의 의미를 심도 있게 고찰한다.

의료현장의 장기이식 딜레마, 교도소의 사형수와 교도관 관계, 알츠하이머 환자 돌봄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구체적 윤리적 갈등 사례들을 통해 타자윤리의 실천적 함의를 탐색한다. 특히 마더 테레사의 봉사활동, 빈센트 반 고흐의 예술 세계를 통해 무한책임의 실천적 의미를 조명하며, 현대사회에서 타자윤리가 지닌 현실적 적용 가능성을 깊이 있게 분석한다.

디지털 폭력, 기후변화, 코로나19 팬데믹 등 현대사회의 시급한 윤리적 과제들을 레비나스의 타자윤리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인공지능 시대의 로봇윤리, 사이버 불링, 난민 문제, 종교분쟁 등 새롭게 제기되는 윤리적 문제들에 대해서도 타자성과 책임의 관점에서 철학적 통찰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대의 새로운 윤리적 지평을 열어준다.

출간일

전자책 : 2025-01-13

파일 형식

ePub(860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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