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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역사와 문명 태평양 전쟁과 아시아 식민지 독립운동
서진호
태평양 전쟁은 진주만 공습으로 시작되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로 종결된 20세기 최대 규모의 전쟁이었다. 미드웨이 해전, 과달카날 전투, 레이테만 해전 등 태평양의 주요 격전지에서 벌어진 처절한 전투는 전쟁의 향방을 결정지었고, 일본의 대동아공영권 구상은 아시아 각국에 대한 가혹한 식민지배와 경제수탈로 이어져 전쟁의 비극성을 심화시켰다. 연합국과 추축국의 대결 구도 속에서 전개된 이 전쟁은 결과적으로 아시아 국제질서의 근본적 재편을 초래했다.

아시아 각국의 민족해방운동은 일제의 군국주의적 팽창 과정에서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필리핀의 케손 망명정부, 인도네시아의 수카르노, 버마의 아웅산, 중국의 장제스, 베트남의 호치민 등 각국의 독립운동가들은 일제에 대한 처절한 저항을 이어갔다. 특히 조선의 강제동원과 만주항일독립군의 무장투쟁, 영국령 말라야의 항일저항운동은 식민지배에 대한 아시아 민중들의 자주독립 의지를 잘 보여준다.

태평양 전쟁의 종결은 아시아 각국의 독립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열었으나, 동시에 냉전체제라는 새로운 국제질서를 초래했다.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독립과정, 일본의 포츠담 선언 수락과 연합국 점령정책, 그리고 이후 전개된 냉전체제는 현대 아시아의 정치적 지형을 형성하는 근간이 되었다. 이 책은 태평양 전쟁과 아시아 민족해방운동의 역사적 맥락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현대 아시아의 형성과정을 이해하는 핵심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출간일

전자책 : 2025-02-05

파일 형식

ePub(859 KB)